시중은행, ‘부당이자 환급액’ 허위 보고 뒤 뒤늦게 수정
입력 2013.12.17 (08:55)
수정 2013.12.17 (0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대 시중은행이 부당하게 챙긴 대출이자 환급액을 허위로 보고했다가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고 나서야 수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은행은 지난 6월 예적금을 담보로 부당수취한 이자 144억 원을 환급한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으나 실제 환급액은 68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허위 보고에 금감원이 최근 현장 검사에 나섰고 해당 은행들은 환급액을 다시 대폭 늘리는 것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중은행들은 금감원 보고 당시에는 환급액 잠정치였으며, 이후 환급 기준 등을 일부 변경해 환급액을 늘리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은행은 지난 6월 예적금을 담보로 부당수취한 이자 144억 원을 환급한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으나 실제 환급액은 68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허위 보고에 금감원이 최근 현장 검사에 나섰고 해당 은행들은 환급액을 다시 대폭 늘리는 것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중은행들은 금감원 보고 당시에는 환급액 잠정치였으며, 이후 환급 기준 등을 일부 변경해 환급액을 늘리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시중은행, ‘부당이자 환급액’ 허위 보고 뒤 뒤늦게 수정
-
- 입력 2013-12-17 08:55:56
- 수정2013-12-17 09:51:08
4대 시중은행이 부당하게 챙긴 대출이자 환급액을 허위로 보고했다가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고 나서야 수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은행은 지난 6월 예적금을 담보로 부당수취한 이자 144억 원을 환급한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으나 실제 환급액은 68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허위 보고에 금감원이 최근 현장 검사에 나섰고 해당 은행들은 환급액을 다시 대폭 늘리는 것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중은행들은 금감원 보고 당시에는 환급액 잠정치였으며, 이후 환급 기준 등을 일부 변경해 환급액을 늘리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과 신한, 우리, 하나은행은 지난 6월 예적금을 담보로 부당수취한 이자 144억 원을 환급한다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으나 실제 환급액은 68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이 같은 허위 보고에 금감원이 최근 현장 검사에 나섰고 해당 은행들은 환급액을 다시 대폭 늘리는 것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중은행들은 금감원 보고 당시에는 환급액 잠정치였으며, 이후 환급 기준 등을 일부 변경해 환급액을 늘리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
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이해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