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노든 조건부 사면설 일축…“재판 받아야”

입력 2013.12.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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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국가안보국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한 '조건부 사면설'을 일축하면서 스노든이 조속히 돌아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6일 스노든 문제에 대한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기밀 유출 혐의로 기소 상태로 미국에서는 중죄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또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임시 망명 중인 스노든이 귀환하도록 러시아를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노든의 기밀 유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국가안보국의 릭 레젯은 지난 15일 한 방송에 출연해 스노든이 추가 폭로를 멈춘다면 조건부 사면이나 감형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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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스노든 조건부 사면설 일축…“재판 받아야”
    • 입력 2013-12-17 11:19:02
    국제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국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한 '조건부 사면설'을 일축하면서 스노든이 조속히 돌아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6일 스노든 문제에 대한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기밀 유출 혐의로 기소 상태로 미국에서는 중죄에 해당한다고 말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또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임시 망명 중인 스노든이 귀환하도록 러시아를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노든의 기밀 유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국가안보국의 릭 레젯은 지난 15일 한 방송에 출연해 스노든이 추가 폭로를 멈춘다면 조건부 사면이나 감형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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