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 4번! 이상화, MBN 여성스포츠대상
입력 2013.12.17 (12:46)
수정 2013.12.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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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차례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빙판을 지배한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자 스포츠 선수로 뽑혔다.
이상화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여성스포츠대상은 매달 최우수선수(MVP)를 뽑은 뒤 이 중에서 한 해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가장 이바지한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1월 MVP인 이상화는 1월 지난 시즌 월드컵 6차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새 시즌 1∼2차 대회에 이르기까지 네 차례 5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해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이상화 이전까지 36초94에 머물러 있던 여자 500m 세계기록은 이상화의 거듭된 역주로 36초36까지 단축됐다.
1천분의 1초를 다투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혁명적이라 할 만한 기록 단축을 이뤄낸 이상화는 3월 MVP이던 '피겨 여왕' 김연아(23)를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상화는 상금 1천만원과 부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를 받았다.
이상화는 "소치올림픽을 앞둔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고 명예로운 상까지 받아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여성 스포츠인으로서 더 자긍심을 갖고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클라이밍의 '암벽 여제' 김자인(노스페이스)에게 돌아갔다.
김자인은 2010년 이후 3년 만에 리드 월드컵을 석권하고 세계랭킹 1위를 거머쥐었다.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72홀 최저타 신기록으로 우승한 김하늘(KT)이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1초 오심'의 희생자인 펜싱의 신아람(계룡시청)은 올해 월드컵에서 당시 사건의 상대방이던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승리,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쇼트트랙의 기대주 심석희(세화여고)가 영플레이어상을, 당구 스타 차유람(충남당구연맹)이 갤럭시노트3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은퇴한 역도 스타 장미란은 특별상을 받았다.
여성스포츠대상은 종합편성채널 MBN이 제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후원한다.
이상화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여성스포츠대상은 매달 최우수선수(MVP)를 뽑은 뒤 이 중에서 한 해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가장 이바지한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1월 MVP인 이상화는 1월 지난 시즌 월드컵 6차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새 시즌 1∼2차 대회에 이르기까지 네 차례 5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해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이상화 이전까지 36초94에 머물러 있던 여자 500m 세계기록은 이상화의 거듭된 역주로 36초36까지 단축됐다.
1천분의 1초를 다투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혁명적이라 할 만한 기록 단축을 이뤄낸 이상화는 3월 MVP이던 '피겨 여왕' 김연아(23)를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상화는 상금 1천만원과 부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를 받았다.
이상화는 "소치올림픽을 앞둔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고 명예로운 상까지 받아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여성 스포츠인으로서 더 자긍심을 갖고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클라이밍의 '암벽 여제' 김자인(노스페이스)에게 돌아갔다.
김자인은 2010년 이후 3년 만에 리드 월드컵을 석권하고 세계랭킹 1위를 거머쥐었다.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72홀 최저타 신기록으로 우승한 김하늘(KT)이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1초 오심'의 희생자인 펜싱의 신아람(계룡시청)은 올해 월드컵에서 당시 사건의 상대방이던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승리,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쇼트트랙의 기대주 심석희(세화여고)가 영플레이어상을, 당구 스타 차유람(충남당구연맹)이 갤럭시노트3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은퇴한 역도 스타 장미란은 특별상을 받았다.
여성스포츠대상은 종합편성채널 MBN이 제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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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신 4번! 이상화, MBN 여성스포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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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7 12:46:02
- 수정2013-12-17 22:29:09
네 차례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며 빙판을 지배한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여자 스포츠 선수로 뽑혔다.
이상화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여성스포츠대상은 매달 최우수선수(MVP)를 뽑은 뒤 이 중에서 한 해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가장 이바지한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1월 MVP인 이상화는 1월 지난 시즌 월드컵 6차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새 시즌 1∼2차 대회에 이르기까지 네 차례 5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해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이상화 이전까지 36초94에 머물러 있던 여자 500m 세계기록은 이상화의 거듭된 역주로 36초36까지 단축됐다.
1천분의 1초를 다투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혁명적이라 할 만한 기록 단축을 이뤄낸 이상화는 3월 MVP이던 '피겨 여왕' 김연아(23)를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상화는 상금 1천만원과 부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를 받았다.
이상화는 "소치올림픽을 앞둔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고 명예로운 상까지 받아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여성 스포츠인으로서 더 자긍심을 갖고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클라이밍의 '암벽 여제' 김자인(노스페이스)에게 돌아갔다.
김자인은 2010년 이후 3년 만에 리드 월드컵을 석권하고 세계랭킹 1위를 거머쥐었다.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72홀 최저타 신기록으로 우승한 김하늘(KT)이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1초 오심'의 희생자인 펜싱의 신아람(계룡시청)은 올해 월드컵에서 당시 사건의 상대방이던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승리,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쇼트트랙의 기대주 심석희(세화여고)가 영플레이어상을, 당구 스타 차유람(충남당구연맹)이 갤럭시노트3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은퇴한 역도 스타 장미란은 특별상을 받았다.
여성스포츠대상은 종합편성채널 MBN이 제정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후원한다.
이상화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여성스포츠대상은 매달 최우수선수(MVP)를 뽑은 뒤 이 중에서 한 해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가장 이바지한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1월 MVP인 이상화는 1월 지난 시즌 월드컵 6차 대회를 시작으로 11월 새 시즌 1∼2차 대회에 이르기까지 네 차례 5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해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이상화 이전까지 36초94에 머물러 있던 여자 500m 세계기록은 이상화의 거듭된 역주로 36초36까지 단축됐다.
1천분의 1초를 다투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혁명적이라 할 만한 기록 단축을 이뤄낸 이상화는 3월 MVP이던 '피겨 여왕' 김연아(23)를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상화는 상금 1천만원과 부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를 받았다.
이상화는 "소치올림픽을 앞둔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고 명예로운 상까지 받아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여성 스포츠인으로서 더 자긍심을 갖고 대회에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클라이밍의 '암벽 여제' 김자인(노스페이스)에게 돌아갔다.
김자인은 2010년 이후 3년 만에 리드 월드컵을 석권하고 세계랭킹 1위를 거머쥐었다.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72홀 최저타 신기록으로 우승한 김하늘(KT)이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1초 오심'의 희생자인 펜싱의 신아람(계룡시청)은 올해 월드컵에서 당시 사건의 상대방이던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승리,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쇼트트랙의 기대주 심석희(세화여고)가 영플레이어상을, 당구 스타 차유람(충남당구연맹)이 갤럭시노트3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은퇴한 역도 스타 장미란은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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