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유치원 원아 66만 명 육박…역대 최다

입력 2013.12.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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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의 유치원 원아 수가 66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유치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원아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원아 수는 65만9천265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7천316명이 늘었다.

원아 수는 2000년대 들어 54만명 내외를 유지하다 2011년 56만4천834명, 지난해 61만1천949명으로 늘어나면서 2011년부터 연이어 역대 최다치를 경신해오고 있다.

이는 지난해 누리과정이 만 5세를 대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 만 3∼4세까지 확대됨에 따라 유치원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이투스청솔 측은 풀이했다.

또 2006년 쌍춘년, 2007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결혼과 출산이 예년보다 많이 증가한 영향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에서 유치원 원아 수는 노원구가 8천1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북구(5천888명), 송파구(5천800명), 강서구(5천478명)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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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전국 유치원 원아 66만 명 육박…역대 최다
    • 입력 2013-12-17 12:58:01
    연합뉴스
올해 전국의 유치원 원아 수가 66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유치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원아 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원아 수는 65만9천265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7천316명이 늘었다. 원아 수는 2000년대 들어 54만명 내외를 유지하다 2011년 56만4천834명, 지난해 61만1천949명으로 늘어나면서 2011년부터 연이어 역대 최다치를 경신해오고 있다. 이는 지난해 누리과정이 만 5세를 대상으로 도입한 데 이어 올해 만 3∼4세까지 확대됨에 따라 유치원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이투스청솔 측은 풀이했다. 또 2006년 쌍춘년, 2007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결혼과 출산이 예년보다 많이 증가한 영향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에서 유치원 원아 수는 노원구가 8천15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북구(5천888명), 송파구(5천800명), 강서구(5천478명)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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