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이 역대 최장기인 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열차 차장 대체 인력인 교통대학교 학생들을 대신할 군 인력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코레일 장진복 대변인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기관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특전사 요원들 300명 정도를 지원받기로 국방부와 합의했다"며 "이들은 다음주인 오는 23일부터 교통대학교 학생들 대신 차장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교통대학교 학생이 차장으로 대체 투입된 열차 문에 80대 승객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자 교통대 측은 이번 주까지 학생들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코레일 측은 필수유지인력이 없는 열차 차장의 경우 파업에 참가하면 대체 인력 구하기가 힘들다며 앞으로 정년 퇴직 등 자연감소분부터 아웃소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철도노조의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됩니다.
코레일 장진복 대변인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기관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특전사 요원들 300명 정도를 지원받기로 국방부와 합의했다"며 "이들은 다음주인 오는 23일부터 교통대학교 학생들 대신 차장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교통대학교 학생이 차장으로 대체 투입된 열차 문에 80대 승객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자 교통대 측은 이번 주까지 학생들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코레일 측은 필수유지인력이 없는 열차 차장의 경우 파업에 참가하면 대체 인력 구하기가 힘들다며 앞으로 정년 퇴직 등 자연감소분부터 아웃소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철도노조의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통대학생 대체 군 인력 투입…“승무원 ‘아웃소싱’ 적극 검토”
-
- 입력 2013-12-17 17:39:47
철도파업이 역대 최장기인 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열차 차장 대체 인력인 교통대학교 학생들을 대신할 군 인력이 추가로 투입됩니다.
코레일 장진복 대변인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기관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특전사 요원들 300명 정도를 지원받기로 국방부와 합의했다"며 "이들은 다음주인 오는 23일부터 교통대학교 학생들 대신 차장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교통대학교 학생이 차장으로 대체 투입된 열차 문에 80대 승객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자 교통대 측은 이번 주까지 학생들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코레일 측은 필수유지인력이 없는 열차 차장의 경우 파업에 참가하면 대체 인력 구하기가 힘들다며 앞으로 정년 퇴직 등 자연감소분부터 아웃소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철도노조의 반발 등 논란이 예상됩니다.
-
-
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김영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