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과 내전 끝에 독립한 남수단, 또 내전 우려

입력 2013.12.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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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과 장기간 내전 끝에 지난 2011년 7월 분리 독립한 남수단이 또다시 대규모 유혈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남수단 정부군과 반대파 간의 유혈사태가 지난 15일부터 사흘째 이어지면서 최소 5백명이 숨지고 8백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유엔은 추정했습니다.

또 주민 2만여명이 수도 주바 인근에 있는 유엔 기지 2곳에 대피해 있습니다.

남수단 정부는 마차르 전 부통령이 주동한 쿠데타 시도를 격퇴했다며 이번 사건의 책임을 쿠데타 세력으로 몰았지만, 마차르 전 부통령은 이를 부인하며 키르 대통령이 종족 간 분쟁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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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단과 내전 끝에 독립한 남수단, 또 내전 우려
    • 입력 2013-12-19 06:04:12
    국제
수단과 장기간 내전 끝에 지난 2011년 7월 분리 독립한 남수단이 또다시 대규모 유혈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남수단 정부군과 반대파 간의 유혈사태가 지난 15일부터 사흘째 이어지면서 최소 5백명이 숨지고 8백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유엔은 추정했습니다. 또 주민 2만여명이 수도 주바 인근에 있는 유엔 기지 2곳에 대피해 있습니다. 남수단 정부는 마차르 전 부통령이 주동한 쿠데타 시도를 격퇴했다며 이번 사건의 책임을 쿠데타 세력으로 몰았지만, 마차르 전 부통령은 이를 부인하며 키르 대통령이 종족 간 분쟁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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