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임금 확대 판결…각계 반응과 파장은?
입력 2013.12.19 (06:05)
수정 2013.12.1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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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상 임금이 늘어나면 이를 산정기준으로 삼는 수당, 그리고 퇴직금도 많아지게 되면서 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왔는데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각계 반응과 파장을 이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업들의 업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 중소기업은 업무 특성상 인건비 부담이 높습니다.
총 매출 가운데 직원 150여 명의 인건비로 나가는 금액이 절반을 넘습니다.
<인터뷰> "거의가 인건비로 나가는데 한 65%정도가 인건비로 나가죠."
재계는 복리후생비 등이 통상임금에서 제외된 것은 다행으로 여기지만, 추가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합니다.
<인터뷰> "자동화 쪽으로 틀어서 일자리가 감소할 확률도 있습니다."
노동계는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 된 것은 환영하지만, 복리 후생비 등이 통상임금에서 빠진 것은 불만입니다.
<인터뷰> 한노총 대변인 : "내년 임단투에 통상 임금 문제를 쟁점화해 통상임금화 할수있도록 할 계획"
당초 재계가 우려했던 첫해 추가 예상비용 38조 5천여억 원은 13조 7천억원으로 수정됐습니다.
그러나 연간 추가 부담 비용은 당초 예상대로 8조 8천억원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노동위원회 박사 : "합리적인 임금 체계 대해 노사가 상의하는 공론화장이 빨리 마련돼야"
대법원 판결이 났지만, 사업장별로 노사간 협상에 따라 구체적 임금체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진통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통상 임금이 늘어나면 이를 산정기준으로 삼는 수당, 그리고 퇴직금도 많아지게 되면서 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왔는데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각계 반응과 파장을 이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업들의 업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 중소기업은 업무 특성상 인건비 부담이 높습니다.
총 매출 가운데 직원 150여 명의 인건비로 나가는 금액이 절반을 넘습니다.
<인터뷰> "거의가 인건비로 나가는데 한 65%정도가 인건비로 나가죠."
재계는 복리후생비 등이 통상임금에서 제외된 것은 다행으로 여기지만, 추가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합니다.
<인터뷰> "자동화 쪽으로 틀어서 일자리가 감소할 확률도 있습니다."
노동계는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 된 것은 환영하지만, 복리 후생비 등이 통상임금에서 빠진 것은 불만입니다.
<인터뷰> 한노총 대변인 : "내년 임단투에 통상 임금 문제를 쟁점화해 통상임금화 할수있도록 할 계획"
당초 재계가 우려했던 첫해 추가 예상비용 38조 5천여억 원은 13조 7천억원으로 수정됐습니다.
그러나 연간 추가 부담 비용은 당초 예상대로 8조 8천억원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노동위원회 박사 : "합리적인 임금 체계 대해 노사가 상의하는 공론화장이 빨리 마련돼야"
대법원 판결이 났지만, 사업장별로 노사간 협상에 따라 구체적 임금체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진통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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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임금 확대 판결…각계 반응과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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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9 06:09:08
- 수정2013-12-19 07:19:34
<앵커 멘트>
통상 임금이 늘어나면 이를 산정기준으로 삼는 수당, 그리고 퇴직금도 많아지게 되면서 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왔는데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각계 반응과 파장을 이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업들의 업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 중소기업은 업무 특성상 인건비 부담이 높습니다.
총 매출 가운데 직원 150여 명의 인건비로 나가는 금액이 절반을 넘습니다.
<인터뷰> "거의가 인건비로 나가는데 한 65%정도가 인건비로 나가죠."
재계는 복리후생비 등이 통상임금에서 제외된 것은 다행으로 여기지만, 추가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합니다.
<인터뷰> "자동화 쪽으로 틀어서 일자리가 감소할 확률도 있습니다."
노동계는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 된 것은 환영하지만, 복리 후생비 등이 통상임금에서 빠진 것은 불만입니다.
<인터뷰> 한노총 대변인 : "내년 임단투에 통상 임금 문제를 쟁점화해 통상임금화 할수있도록 할 계획"
당초 재계가 우려했던 첫해 추가 예상비용 38조 5천여억 원은 13조 7천억원으로 수정됐습니다.
그러나 연간 추가 부담 비용은 당초 예상대로 8조 8천억원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노동위원회 박사 : "합리적인 임금 체계 대해 노사가 상의하는 공론화장이 빨리 마련돼야"
대법원 판결이 났지만, 사업장별로 노사간 협상에 따라 구체적 임금체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진통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통상 임금이 늘어나면 이를 산정기준으로 삼는 수당, 그리고 퇴직금도 많아지게 되면서 재계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해 왔는데요.
대법원 판결에 따른 각계 반응과 파장을 이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업들의 업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 중소기업은 업무 특성상 인건비 부담이 높습니다.
총 매출 가운데 직원 150여 명의 인건비로 나가는 금액이 절반을 넘습니다.
<인터뷰> "거의가 인건비로 나가는데 한 65%정도가 인건비로 나가죠."
재계는 복리후생비 등이 통상임금에서 제외된 것은 다행으로 여기지만, 추가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합니다.
<인터뷰> "자동화 쪽으로 틀어서 일자리가 감소할 확률도 있습니다."
노동계는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 된 것은 환영하지만, 복리 후생비 등이 통상임금에서 빠진 것은 불만입니다.
<인터뷰> 한노총 대변인 : "내년 임단투에 통상 임금 문제를 쟁점화해 통상임금화 할수있도록 할 계획"
당초 재계가 우려했던 첫해 추가 예상비용 38조 5천여억 원은 13조 7천억원으로 수정됐습니다.
그러나 연간 추가 부담 비용은 당초 예상대로 8조 8천억원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노동위원회 박사 : "합리적인 임금 체계 대해 노사가 상의하는 공론화장이 빨리 마련돼야"
대법원 판결이 났지만, 사업장별로 노사간 협상에 따라 구체적 임금체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진통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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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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