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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매출 1조 원 제약사 탄생할까?
입력 2013.12.19 (06:34) 수정 2013.12.19 (07:15) 연합뉴스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국내 제약사는 언제쯤 탄생할까?

19일 제약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매출 1조원 클럽 가입에 가장 유력한 업체는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도보다 18.4% 증가한 6천7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4분기를 합친 올해 연간 매출액은 9천200억∼9천3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블록버스터 신약 도입 효과로 올해 매출액이 9천23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트라젠타(당뇨), 비리어드(B형 간염), 트윈스타(고혈압) 등의 신약 덕분에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한양행 측도 "애초 목표했던 연매출 9천200억원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기대했던 올해 1조 돌파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유한양행의 올해 첫 업계 1위 등극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1967년부터 부동의 업계 1위를 지키던 동아제약이 올해 초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 회사인 동아에스티, 그리고 일반의약품 회사인 비상장 동아제약으로 분할되며 매출이 쪼개진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유한양행에 이어 매출 2위와 3위를 기록한 녹십자와 대웅제약의 올해 연간 매출은 각각 8천억원, 6천억원 후반대로 추정된다.

유한양행이 성장 추세를 이어가면 내년에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1조원 달성' 테이프도 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태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도입 신약의 고성장과 원료 의약품의 신규 매출에 힘입어 내년에도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을 1조312억원으로 예상했다.
  • 사상 첫 매출 1조 원 제약사 탄생할까?
    • 입력 2013-12-19 06:34:12
    • 수정2013-12-19 07:15:33
    연합뉴스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국내 제약사는 언제쯤 탄생할까?

19일 제약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매출 1조원 클럽 가입에 가장 유력한 업체는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도보다 18.4% 증가한 6천7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4분기를 합친 올해 연간 매출액은 9천200억∼9천3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블록버스터 신약 도입 효과로 올해 매출액이 9천23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트라젠타(당뇨), 비리어드(B형 간염), 트윈스타(고혈압) 등의 신약 덕분에 전문의약품 사업부가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한양행 측도 "애초 목표했던 연매출 9천200억원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기대했던 올해 1조 돌파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유한양행의 올해 첫 업계 1위 등극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1967년부터 부동의 업계 1위를 지키던 동아제약이 올해 초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 회사인 동아에스티, 그리고 일반의약품 회사인 비상장 동아제약으로 분할되며 매출이 쪼개진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유한양행에 이어 매출 2위와 3위를 기록한 녹십자와 대웅제약의 올해 연간 매출은 각각 8천억원, 6천억원 후반대로 추정된다.

유한양행이 성장 추세를 이어가면 내년에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처음으로 '매출 1조원 달성' 테이프도 끊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태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도입 신약의 고성장과 원료 의약품의 신규 매출에 힘입어 내년에도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을 1조312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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