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어린이 ‘스파이더 보이’ 변신…특별한 선물
입력 2013.12.19 (00:13)
수정 2013.12.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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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미국 소년이 영화 속 배트맨의 꿈을 이뤘다는 소식 전해드린적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이번엔 6살 소년이 스파이더맨이 됐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던 시민들 앞에 갑자기 악당들이 나타납니다.
<녹취> "뉴스 속보입니다. 산타클로스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출동한 경찰마저 제압당하고 스파이더맨이 등장하지만 겁을 내며 스파이더 보이를 찾습니다.
스파이더 보이는 이내 거미줄을 쏘며 악당을 물리치고 산타까지 구출합니다.
영웅이 된 주인공은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6살 희서 군, 스파이더 맨이 돼 엄마를 지키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양희서(백혈병 환자) : "(뭐가 제일 재미 있었어?) 거미줄 쏠 때."
이 깜짝 이벤트는 소아암 환자를 돕는 한 공익재단과 백화점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우진(갤러리아 사회공헌팀) :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회복될 수 있도록 용기를 갖으라고..."
어머니는 모처럼 환하게 웃는 아들을 보며 기쁨의 눈시울을 붉힙니다.
<인터뷰> 이미현(희서 군 어머니) : "씩씩하게 컸으면 좋겠고요. 완치가 됐으면 좋겠어요.자랑스러워요."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희서 군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희서 군의 완쾌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미국 소년이 영화 속 배트맨의 꿈을 이뤘다는 소식 전해드린적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이번엔 6살 소년이 스파이더맨이 됐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던 시민들 앞에 갑자기 악당들이 나타납니다.
<녹취> "뉴스 속보입니다. 산타클로스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출동한 경찰마저 제압당하고 스파이더맨이 등장하지만 겁을 내며 스파이더 보이를 찾습니다.
스파이더 보이는 이내 거미줄을 쏘며 악당을 물리치고 산타까지 구출합니다.
영웅이 된 주인공은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6살 희서 군, 스파이더 맨이 돼 엄마를 지키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양희서(백혈병 환자) : "(뭐가 제일 재미 있었어?) 거미줄 쏠 때."
이 깜짝 이벤트는 소아암 환자를 돕는 한 공익재단과 백화점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우진(갤러리아 사회공헌팀) :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회복될 수 있도록 용기를 갖으라고..."
어머니는 모처럼 환하게 웃는 아들을 보며 기쁨의 눈시울을 붉힙니다.
<인터뷰> 이미현(희서 군 어머니) : "씩씩하게 컸으면 좋겠고요. 완치가 됐으면 좋겠어요.자랑스러워요."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희서 군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희서 군의 완쾌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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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혈병 어린이 ‘스파이더 보이’ 변신…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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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9 07:42:49
- 수정2013-12-19 08:37:12
<앵커 멘트>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미국 소년이 영화 속 배트맨의 꿈을 이뤘다는 소식 전해드린적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이번엔 6살 소년이 스파이더맨이 됐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던 시민들 앞에 갑자기 악당들이 나타납니다.
<녹취> "뉴스 속보입니다. 산타클로스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출동한 경찰마저 제압당하고 스파이더맨이 등장하지만 겁을 내며 스파이더 보이를 찾습니다.
스파이더 보이는 이내 거미줄을 쏘며 악당을 물리치고 산타까지 구출합니다.
영웅이 된 주인공은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6살 희서 군, 스파이더 맨이 돼 엄마를 지키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양희서(백혈병 환자) : "(뭐가 제일 재미 있었어?) 거미줄 쏠 때."
이 깜짝 이벤트는 소아암 환자를 돕는 한 공익재단과 백화점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우진(갤러리아 사회공헌팀) :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회복될 수 있도록 용기를 갖으라고..."
어머니는 모처럼 환하게 웃는 아들을 보며 기쁨의 눈시울을 붉힙니다.
<인터뷰> 이미현(희서 군 어머니) : "씩씩하게 컸으면 좋겠고요. 완치가 됐으면 좋겠어요.자랑스러워요."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희서 군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희서 군의 완쾌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 미국 소년이 영화 속 배트맨의 꿈을 이뤘다는 소식 전해드린적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이번엔 6살 소년이 스파이더맨이 됐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던 시민들 앞에 갑자기 악당들이 나타납니다.
<녹취> "뉴스 속보입니다. 산타클로스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출동한 경찰마저 제압당하고 스파이더맨이 등장하지만 겁을 내며 스파이더 보이를 찾습니다.
스파이더 보이는 이내 거미줄을 쏘며 악당을 물리치고 산타까지 구출합니다.
영웅이 된 주인공은 급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6살 희서 군, 스파이더 맨이 돼 엄마를 지키고 싶다는 소원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양희서(백혈병 환자) : "(뭐가 제일 재미 있었어?) 거미줄 쏠 때."
이 깜짝 이벤트는 소아암 환자를 돕는 한 공익재단과 백화점이 함께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이우진(갤러리아 사회공헌팀) :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회복될 수 있도록 용기를 갖으라고..."
어머니는 모처럼 환하게 웃는 아들을 보며 기쁨의 눈시울을 붉힙니다.
<인터뷰> 이미현(희서 군 어머니) : "씩씩하게 컸으면 좋겠고요. 완치가 됐으면 좋겠어요.자랑스러워요."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희서 군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한마음으로 희서 군의 완쾌를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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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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