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전국 최초 ‘동물복지조례’ 공포

입력 2013.12.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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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를 공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례는 동물보호에 대한 구청장과 구민의 의무, 동물보호센터 설치·운영, 유기동물이나 피학대동물의 구조·보호,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동물생명존중헌장 제정,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위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동물이 갈증, 배고픔, 영양불량, 두려움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노력하도록 했다. 최대한 동물의 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육할 것을 강조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강동구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28곳 설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구청, 소방서, 경찰서, 동 주민센터, 도서관에 설치돼 동물보호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사료그릇을 관리하고 있다. 사업비 1천500만원은 웹툰작가 강풀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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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동구, 전국 최초 ‘동물복지조례’ 공포
    • 입력 2013-12-19 07:43:15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를 공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례는 동물보호에 대한 구청장과 구민의 의무, 동물보호센터 설치·운영, 유기동물이나 피학대동물의 구조·보호,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동물생명존중헌장 제정,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위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동물을 기르는 사람은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고 동물이 갈증, 배고픔, 영양불량, 두려움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노력하도록 했다. 최대한 동물의 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육할 것을 강조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강동구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28곳 설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길고양이 급식소는 구청, 소방서, 경찰서, 동 주민센터, 도서관에 설치돼 동물보호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사료그릇을 관리하고 있다. 사업비 1천500만원은 웹툰작가 강풀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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