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는 외국인들…농촌문화 체험 인기
입력 2013.12.19 (09:51)
수정 2013.12.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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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농촌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일손도 돕고, 문화체험도 하며 우리나라를 배우는 외국인들을 이규명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메주 콩 고르기가 한창인 농촌의 한 가정.
주름살 가득한 어르신들 사이로 낯선 눈빛의 외국인이 보입니다.
<녹취> "이렇게 흔들면 나쁜 건 여기로 다 빠지고요. 썩은 건 알뜰히 골라야 되요."
가마솥에서 여물을 옮겨 담아 축사로 가져가는 일도 외국인의 몫입니다.
농촌에서 노인들과 함께 일손을 돕는 사람은 호주에서 온 자원봉사 여행자입니다.
<인터뷰> 브래들리(호주) : "처음에는 생각한 것과 많이 달랐지만 지금은 좋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더욱 좋습니다."
외국에선 이미 40여 년 전부터 외국의 현지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와 함께 현지 문화를 배우는 농촌체험 여행, '우프'가 시작돼 한해 11만 명이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올해 9백여 명의 외국인이 충북지역 다섯 농가를 포함해 전국 56군데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현지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김혜란(우프코리아 상임이사) : "농촌체험을 하기 위해 참여했던 외국인 수는 한 7백여 명 정도였는데 올해에는 그 수가 많이 늘어나서 9백여 명 정도 참여를 하고 계시고요."
농촌의 일손도 돕고, 더불어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는 외국인 농촌 체험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색다른 여행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최근 농촌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일손도 돕고, 문화체험도 하며 우리나라를 배우는 외국인들을 이규명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메주 콩 고르기가 한창인 농촌의 한 가정.
주름살 가득한 어르신들 사이로 낯선 눈빛의 외국인이 보입니다.
<녹취> "이렇게 흔들면 나쁜 건 여기로 다 빠지고요. 썩은 건 알뜰히 골라야 되요."
가마솥에서 여물을 옮겨 담아 축사로 가져가는 일도 외국인의 몫입니다.
농촌에서 노인들과 함께 일손을 돕는 사람은 호주에서 온 자원봉사 여행자입니다.
<인터뷰> 브래들리(호주) : "처음에는 생각한 것과 많이 달랐지만 지금은 좋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더욱 좋습니다."
외국에선 이미 40여 년 전부터 외국의 현지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와 함께 현지 문화를 배우는 농촌체험 여행, '우프'가 시작돼 한해 11만 명이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올해 9백여 명의 외국인이 충북지역 다섯 농가를 포함해 전국 56군데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현지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김혜란(우프코리아 상임이사) : "농촌체험을 하기 위해 참여했던 외국인 수는 한 7백여 명 정도였는데 올해에는 그 수가 많이 늘어나서 9백여 명 정도 참여를 하고 계시고요."
농촌의 일손도 돕고, 더불어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는 외국인 농촌 체험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색다른 여행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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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배우는 외국인들…농촌문화 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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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9 09:55:07
- 수정2013-12-19 10:07:51
<앵커 멘트>
최근 농촌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일손도 돕고, 문화체험도 하며 우리나라를 배우는 외국인들을 이규명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메주 콩 고르기가 한창인 농촌의 한 가정.
주름살 가득한 어르신들 사이로 낯선 눈빛의 외국인이 보입니다.
<녹취> "이렇게 흔들면 나쁜 건 여기로 다 빠지고요. 썩은 건 알뜰히 골라야 되요."
가마솥에서 여물을 옮겨 담아 축사로 가져가는 일도 외국인의 몫입니다.
농촌에서 노인들과 함께 일손을 돕는 사람은 호주에서 온 자원봉사 여행자입니다.
<인터뷰> 브래들리(호주) : "처음에는 생각한 것과 많이 달랐지만 지금은 좋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더욱 좋습니다."
외국에선 이미 40여 년 전부터 외국의 현지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와 함께 현지 문화를 배우는 농촌체험 여행, '우프'가 시작돼 한해 11만 명이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올해 9백여 명의 외국인이 충북지역 다섯 농가를 포함해 전국 56군데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현지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김혜란(우프코리아 상임이사) : "농촌체험을 하기 위해 참여했던 외국인 수는 한 7백여 명 정도였는데 올해에는 그 수가 많이 늘어나서 9백여 명 정도 참여를 하고 계시고요."
농촌의 일손도 돕고, 더불어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는 외국인 농촌 체험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색다른 여행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최근 농촌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일손도 돕고, 문화체험도 하며 우리나라를 배우는 외국인들을 이규명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메주 콩 고르기가 한창인 농촌의 한 가정.
주름살 가득한 어르신들 사이로 낯선 눈빛의 외국인이 보입니다.
<녹취> "이렇게 흔들면 나쁜 건 여기로 다 빠지고요. 썩은 건 알뜰히 골라야 되요."
가마솥에서 여물을 옮겨 담아 축사로 가져가는 일도 외국인의 몫입니다.
농촌에서 노인들과 함께 일손을 돕는 사람은 호주에서 온 자원봉사 여행자입니다.
<인터뷰> 브래들리(호주) : "처음에는 생각한 것과 많이 달랐지만 지금은 좋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더욱 좋습니다."
외국에선 이미 40여 년 전부터 외국의 현지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와 함께 현지 문화를 배우는 농촌체험 여행, '우프'가 시작돼 한해 11만 명이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올해 9백여 명의 외국인이 충북지역 다섯 농가를 포함해 전국 56군데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현지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김혜란(우프코리아 상임이사) : "농촌체험을 하기 위해 참여했던 외국인 수는 한 7백여 명 정도였는데 올해에는 그 수가 많이 늘어나서 9백여 명 정도 참여를 하고 계시고요."
농촌의 일손도 돕고, 더불어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는 외국인 농촌 체험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는 색다른 여행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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