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샤라포바 있는’ IMG, WME에 매각

입력 2013.12.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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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IMG가 연예전문 회사인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이하 WME)에 팔렸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9일 인터넷판을 통해 투자회사인 포츠먼 리틀이 자회사인 IMG를 경쟁사인 WME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IMG는 골프선수 루크 도널드, 패드리그 해링턴, 최경주, 쩡야니 뿐 아니라 테니스 선수 비너스 윌리엄스, 마리야 샤라포바 등을 전세계 유명 스포츠 스타를 관리해 왔다.

최근에는 천재 골프 소녀 리디아 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발표했다.

IMG는 이 같은 스타플레이어를 고객으로 내세워 각종 대회 운영을 대행하는 등 스포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이 때문에 이번 매각으로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상당한 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IMG를 인수한 WME는 주로 할리우드 스타들을 관리해 왔지만 이번 인수 계약으로 스포츠 분야의 '큰손'으로 등장했다.

IMG의 매각 대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ESPN은 내부자의 말을 인용, 23억 달러(약 2조4천42억원)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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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샤라포바 있는’ IMG, WME에 매각
    • 입력 2013-12-19 10:16:23
    연합뉴스
세계적인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IMG가 연예전문 회사인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이하 WME)에 팔렸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9일 인터넷판을 통해 투자회사인 포츠먼 리틀이 자회사인 IMG를 경쟁사인 WME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IMG는 골프선수 루크 도널드, 패드리그 해링턴, 최경주, 쩡야니 뿐 아니라 테니스 선수 비너스 윌리엄스, 마리야 샤라포바 등을 전세계 유명 스포츠 스타를 관리해 왔다. 최근에는 천재 골프 소녀 리디아 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발표했다. IMG는 이 같은 스타플레이어를 고객으로 내세워 각종 대회 운영을 대행하는 등 스포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이 때문에 이번 매각으로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상당한 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IMG를 인수한 WME는 주로 할리우드 스타들을 관리해 왔지만 이번 인수 계약으로 스포츠 분야의 '큰손'으로 등장했다. IMG의 매각 대금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ESPN은 내부자의 말을 인용, 23억 달러(약 2조4천42억원)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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