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발전, 농민 ‘부정적’ vs 도시민 ‘긍정적’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농민은 부정적이지만 도시민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농촌에 대한 2013년 국민 의식 조사 결과' 농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농민의 65%가 부정적으로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도시민은 35%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26%보다 높았습니다.

올해 농사의 만족도에 대해선 농민들의 경우 '만족한다'가 33%, '불만이다'가 34%로 조사됐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촌의 현실과 미래를 보는 농민의 의식은 부정적인 경향이 뚜렷했지만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높게 유지되는 등 희망적인 요소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