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폭탄 신고’ 한인 하버드대생 첫 법정 출두

입력 2013.12.19 (1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거짓 신고한 한인 재학생 20살 김모 씨가 현지시간 18일 법원에 처음으로 출두했습니다.

변호인은 김 씨가 기말고사와 별세한 부친의 3주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에 밝혔습니다.

김 씨는 체포 이후 경찰서 유치장에 있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보석 조건에 따라 하버드대 교내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김 씨는 기말고사를 보지 않으려고 지난 4월 보스턴 마라톤 테러 때 쓰인 것과 비슷한 '파편 폭탄'이 학교 4개 건물에 설치됐다는 허위 이메일을 학교 경찰 등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거짓 폭탄 신고’ 한인 하버드대생 첫 법정 출두
    • 입력 2013-12-19 10:24:14
    국제
미국 하버드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거짓 신고한 한인 재학생 20살 김모 씨가 현지시간 18일 법원에 처음으로 출두했습니다. 변호인은 김 씨가 기말고사와 별세한 부친의 3주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에 밝혔습니다. 김 씨는 체포 이후 경찰서 유치장에 있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보석 조건에 따라 하버드대 교내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김 씨는 기말고사를 보지 않으려고 지난 4월 보스턴 마라톤 테러 때 쓰인 것과 비슷한 '파편 폭탄'이 학교 4개 건물에 설치됐다는 허위 이메일을 학교 경찰 등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