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 경찰서는, 중국 조직과 연계해 음란 화상채팅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50억 원대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폭력조직 대전파 총책 25살 백 모 씨와 안산파 총책 25살 조 모 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8개월 동안 스마트폰 나체 화상채팅에 접속한 뒤, 개인정보를 빼내고 금품을 뜯어내는 이른바 '몸캠 피싱' 수법 등을 통해, 국내 8천여 명으로부터 50억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 남성들에게 음란행위를 요구해 이를 녹화한 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인당 50만 원에서 많게는 3천만 원씩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렇게 뜯어낸 돈의 90%는 200여 개의 대포통장을 통해 중국으로 송금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8개월 동안 스마트폰 나체 화상채팅에 접속한 뒤, 개인정보를 빼내고 금품을 뜯어내는 이른바 '몸캠 피싱' 수법 등을 통해, 국내 8천여 명으로부터 50억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 남성들에게 음란행위를 요구해 이를 녹화한 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인당 50만 원에서 많게는 3천만 원씩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렇게 뜯어낸 돈의 90%는 200여 개의 대포통장을 통해 중국으로 송금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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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캠’ 음란 채팅 유포 협박 등으로 50억 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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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9 11:47:57
부산 사상 경찰서는, 중국 조직과 연계해 음란 화상채팅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50억 원대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폭력조직 대전파 총책 25살 백 모 씨와 안산파 총책 25살 조 모 씨 등 11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8개월 동안 스마트폰 나체 화상채팅에 접속한 뒤, 개인정보를 빼내고 금품을 뜯어내는 이른바 '몸캠 피싱' 수법 등을 통해, 국내 8천여 명으로부터 50억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 남성들에게 음란행위를 요구해 이를 녹화한 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1인당 50만 원에서 많게는 3천만 원씩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렇게 뜯어낸 돈의 90%는 200여 개의 대포통장을 통해 중국으로 송금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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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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