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 상납 의혹 대우건설 등 현장사무소 압수수색

입력 2013.12.19 (14:43) 수정 2013.12.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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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남 신안 압해읍과 암태도를 잇는 새천년 대교 건설공사 비리와 관련해, 공사업체의 현장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인근 새천년 대교 1공구 건설 현장의 대우건설과 하도급업체 등 현장사무소 2곳과, 비리 의혹이 제기된 업체 관계자의 집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하도급 관련 입찰과 계약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시공사인 대우건설 직원 등이 공사 수주를 대가로 하도급 업체로부터 주기적으로 상납받은 것으로 보고,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새천년 대교는 5천5백억 원을 들여 오는 2018년까지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도 사이 10.8킬로미터 길이의 다리를 연결하는 공사로, 현재 대우건설 등 8개 업체가 암태도 인근 1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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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도급 상납 의혹 대우건설 등 현장사무소 압수수색
    • 입력 2013-12-19 14:43:26
    • 수정2013-12-19 14:54:52
    사회
경찰이 전남 신안 압해읍과 암태도를 잇는 새천년 대교 건설공사 비리와 관련해, 공사업체의 현장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오늘 오전 ,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 인근 새천년 대교 1공구 건설 현장의 대우건설과 하도급업체 등 현장사무소 2곳과, 비리 의혹이 제기된 업체 관계자의 집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하도급 관련 입찰과 계약 서류와 컴퓨터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시공사인 대우건설 직원 등이 공사 수주를 대가로 하도급 업체로부터 주기적으로 상납받은 것으로 보고,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새천년 대교는 5천5백억 원을 들여 오는 2018년까지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도 사이 10.8킬로미터 길이의 다리를 연결하는 공사로, 현재 대우건설 등 8개 업체가 암태도 인근 1공구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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