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콕7] “비만 아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높아”
입력 2013.12.19 (15:01)
수정 2013.12.19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만 아이들은 체중이 정상인 아이들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MC-소피아 아동병원의 에리카 반덴아커 박사가 8-12세의 비만 아이 20명과 정상체중 아이 20명으로부터 두발을 채취해 코티솔 수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모발에 들어 있는 코티솔 수치는 약 1개월 동안의 장기간 스트레스 노출 정도를 나타냅니다.
비만 아이들은 코티솔 수치가 평균 25pg/mg로 정상체중 아이들의 17pg/mg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반덴아커 박사는 비만 아이들이 유달리 심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인지 아니면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달리 작용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이 의문을 풀 수 있다면 소아비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치료법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내분비학·대사 저널'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온라인판(12월18일자)에 실렸습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MC-소피아 아동병원의 에리카 반덴아커 박사가 8-12세의 비만 아이 20명과 정상체중 아이 20명으로부터 두발을 채취해 코티솔 수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모발에 들어 있는 코티솔 수치는 약 1개월 동안의 장기간 스트레스 노출 정도를 나타냅니다.
비만 아이들은 코티솔 수치가 평균 25pg/mg로 정상체중 아이들의 17pg/mg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반덴아커 박사는 비만 아이들이 유달리 심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인지 아니면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달리 작용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이 의문을 풀 수 있다면 소아비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치료법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내분비학·대사 저널'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온라인판(12월18일자)에 실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콕콕7] “비만 아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 높아”
-
- 입력 2013-12-19 15:01:13
- 수정2013-12-19 22:03:25
비만 아이들은 체중이 정상인 아이들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상당히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MC-소피아 아동병원의 에리카 반덴아커 박사가 8-12세의 비만 아이 20명과 정상체중 아이 20명으로부터 두발을 채취해 코티솔 수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모발에 들어 있는 코티솔 수치는 약 1개월 동안의 장기간 스트레스 노출 정도를 나타냅니다.
비만 아이들은 코티솔 수치가 평균 25pg/mg로 정상체중 아이들의 17pg/mg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반덴아커 박사는 비만 아이들이 유달리 심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인지 아니면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달리 작용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이 의문을 풀 수 있다면 소아비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치료법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내분비학·대사 저널'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온라인판(12월18일자)에 실렸습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MC-소피아 아동병원의 에리카 반덴아커 박사가 8-12세의 비만 아이 20명과 정상체중 아이 20명으로부터 두발을 채취해 코티솔 수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모발에 들어 있는 코티솔 수치는 약 1개월 동안의 장기간 스트레스 노출 정도를 나타냅니다.
비만 아이들은 코티솔 수치가 평균 25pg/mg로 정상체중 아이들의 17pg/mg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반덴아커 박사는 비만 아이들이 유달리 심리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인지 아니면 체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달리 작용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이 의문을 풀 수 있다면 소아비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치료법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내분비학·대사 저널'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온라인판(12월18일자)에 실렸습니다.
-
-
오영철 기자 1201oh@hanmail.net
오영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