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2주기 계기 김정은 시대 진입”

입력 2013.12.19 (15:15) 수정 2013.12.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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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추모 행사를 계기로 북한이 '진정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대공보는 그 근거로 우선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당시 관리들과 같은 줄에 서지 않은 점을 들었습니다.

김정은이 지난해 1주기 참배 때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과 거의 같은 줄에 섰지만 이번 2주기 추모행사에서는 김정은과 리설주 두 사람만 맨 앞줄에 서고 그 뒤로 관리들이 자리하는 등 위치가 달라졌다는 분석입니다.

신문은 또 권력을 승계 후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나 '최고지도자'로 불리던 김정은이 이번 추모 행사를 계기로 '위대한 지도자'로 불리기 시작했다며 이제 북한이 진정한 김정은 시대로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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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일 2주기 계기 김정은 시대 진입”
    • 입력 2013-12-19 15:15:49
    • 수정2013-12-19 19:06:46
    국제
지난 17일 열린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추모 행사를 계기로 북한이 '진정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대공보는 그 근거로 우선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당시 관리들과 같은 줄에 서지 않은 점을 들었습니다.

김정은이 지난해 1주기 참배 때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과 거의 같은 줄에 섰지만 이번 2주기 추모행사에서는 김정은과 리설주 두 사람만 맨 앞줄에 서고 그 뒤로 관리들이 자리하는 등 위치가 달라졌다는 분석입니다.

신문은 또 권력을 승계 후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나 '최고지도자'로 불리던 김정은이 이번 추모 행사를 계기로 '위대한 지도자'로 불리기 시작했다며 이제 북한이 진정한 김정은 시대로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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