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일가 경매품 인기…시계·보석 고가 낙찰

입력 2013.12.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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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부쳐진 보석과 시계가 고가에 낙찰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어제까지 사흘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소유하고 있던 보석과 시계를 입찰한 결과 모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정가가 천 만원인 까르띠에 100주년 한정판매 시계 4점은 감정가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인 3천2백여만 원에 낙찰됐고, 다이아몬드와 루비 등 보석 108점도 6천3백여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이번에 입찰에 부쳐진 시계와 보석은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 중 일부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 씨 명의의 신원프라자 빌딩과 장녀 효선 씨 명의의 임야와 주택 등 부동산 2건은 지난달 유찰돼 다음주 초 재입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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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일가 경매품 인기…시계·보석 고가 낙찰
    • 입력 2013-12-19 15:29:40
    경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부쳐진 보석과 시계가 고가에 낙찰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는 어제까지 사흘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소유하고 있던 보석과 시계를 입찰한 결과 모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정가가 천 만원인 까르띠에 100주년 한정판매 시계 4점은 감정가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인 3천2백여만 원에 낙찰됐고, 다이아몬드와 루비 등 보석 108점도 6천3백여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이번에 입찰에 부쳐진 시계와 보석은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 중 일부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 씨 명의의 신원프라자 빌딩과 장녀 효선 씨 명의의 임야와 주택 등 부동산 2건은 지난달 유찰돼 다음주 초 재입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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