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솔로몬 재판 생모 심정으로 후보 양보”

입력 2013.12.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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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지난해 대선 당시 솔로몬 재판에서 생모의 심정으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양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부산 광장호텔에서 열린 신당 창당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설명회에서 평생 결단 중에 제일 힘들었고 가장 마음을 먹고했던 결단이 대선후보 사퇴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공개적으로 대선 후보 사퇴 심경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철수 의원은 또 문재인 의원에게 대선 후보자리를 양보한 게 잘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도 대선 패배의 책임자라며 국민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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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솔로몬 재판 생모 심정으로 후보 양보”
    • 입력 2013-12-19 16:10:09
    정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지난해 대선 당시 솔로몬 재판에서 생모의 심정으로 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야권 단일후보 자리를 양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부산 광장호텔에서 열린 신당 창당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설명회에서 평생 결단 중에 제일 힘들었고 가장 마음을 먹고했던 결단이 대선후보 사퇴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공개적으로 대선 후보 사퇴 심경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철수 의원은 또 문재인 의원에게 대선 후보자리를 양보한 게 잘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자신도 대선 패배의 책임자라며 국민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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