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필리핀 아라우 부대 파병 환송식

입력 2013.12.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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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대한 피해 복구 지원 임무를 수행할 '필리핀 합동지원단', 이른바 '아라우 부대' 환송식이 오늘(19일) 오후, 인천 국제 평화지원단에서 열렸습니다.

'아라우'는 필리핀어로 '어둠 뒤에 태양이 온다'는 뜻입니다.

김관진 국방 장관이 주관한 환송식에는 각군 주요 지휘관과 파병 장병의 가족.친지 등 8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아라우 부대'는 우리나라 해외 파병부대 가운데 처음으로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함께하는 합동 부대로, 공병과 의무, 경비 등 모두 52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환송식을 마친 '아라우 부대'는 오는 21일, 1제대가 해군 상륙함 편으로 장비와 물자를 싣고 출발하며, 2제대는 27일, 전세기편으로 출국합니다.

이들은 태풍 '하이옌' 피해가 가장 심각한 필리핀 타클로반시 남부 지역에 머물면서 공공시설 복구와 의료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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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피해’ 필리핀 아라우 부대 파병 환송식
    • 입력 2013-12-19 16:55:44
    정치
필리핀에 대한 피해 복구 지원 임무를 수행할 '필리핀 합동지원단', 이른바 '아라우 부대' 환송식이 오늘(19일) 오후, 인천 국제 평화지원단에서 열렸습니다. '아라우'는 필리핀어로 '어둠 뒤에 태양이 온다'는 뜻입니다. 김관진 국방 장관이 주관한 환송식에는 각군 주요 지휘관과 파병 장병의 가족.친지 등 8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아라우 부대'는 우리나라 해외 파병부대 가운데 처음으로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함께하는 합동 부대로, 공병과 의무, 경비 등 모두 520여 명으로 구성됐습니다. 환송식을 마친 '아라우 부대'는 오는 21일, 1제대가 해군 상륙함 편으로 장비와 물자를 싣고 출발하며, 2제대는 27일, 전세기편으로 출국합니다. 이들은 태풍 '하이옌' 피해가 가장 심각한 필리핀 타클로반시 남부 지역에 머물면서 공공시설 복구와 의료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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