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빌딩 벽체 뚫고 추락…행인 ‘날벼락’

입력 2013.12.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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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서민들의 발길이 잦은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층 주차장에 세워둔 운전자 59살 박모씨의 차량이 보호벽을 뚫고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주변 모습을 보면 그나마 다행이었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차가 떨어진 곳이 행인들의 통행이 많은 길이어서 정말 위험할 뻔했습니다.

승용차는 완전히 전복돼 땅 밑으로 박히는 바람에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또 심한 차량 압력이 가해진 탓에 철제 보호벽도 차량과 같이 위에서 떨어져내렸습니다.

운전자가 다친 것은 물론이고 그 시간에 지나던 행인 74살 정모씨도 다쳤습니다.

요즘 비좁은 도심에 주차 빌딩이 많이 들어서는데요, 주차 빌딩에서 추락하는 차량 사고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보호벽이 있다곤하지만 경량 또는 임시 벽체가 대부분이어서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과거에 종종 있었습니다.

주차 건물에서 차 빼실때 낮은 층이라고 방심하지말고 잘 살펴야 합니다.

화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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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차 빌딩 벽체 뚫고 추락…행인 ‘날벼락’
    • 입력 2013-12-19 17: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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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서민들의 발길이 잦은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황당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층 주차장에 세워둔 운전자 59살 박모씨의 차량이 보호벽을 뚫고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주변 모습을 보면 그나마 다행이었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차가 떨어진 곳이 행인들의 통행이 많은 길이어서 정말 위험할 뻔했습니다. 승용차는 완전히 전복돼 땅 밑으로 박히는 바람에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또 심한 차량 압력이 가해진 탓에 철제 보호벽도 차량과 같이 위에서 떨어져내렸습니다. 운전자가 다친 것은 물론이고 그 시간에 지나던 행인 74살 정모씨도 다쳤습니다. 요즘 비좁은 도심에 주차 빌딩이 많이 들어서는데요, 주차 빌딩에서 추락하는 차량 사고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보호벽이 있다곤하지만 경량 또는 임시 벽체가 대부분이어서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과거에 종종 있었습니다. 주차 건물에서 차 빼실때 낮은 층이라고 방심하지말고 잘 살펴야 합니다. 화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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