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지도부 첫 검거…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3.12.19 (17:03) 수정 2013.12.19 (1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간부 한 명을 처음으로 붙잡았습니다.

철도노조 지역본부 사무실 4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도 벌였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오후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철도노조 영주지부 차량 지부장 47살 윤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영주 시내에서 다른 노조원의 집에 숨어있던 윤 씨를 검거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윤 씨는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25명의 철도노조 간부 가운데 한 명입니다.

이에앞서 경찰은 부산과 대전, 전남 순천과 경북 영주 등 철도노조 지역본부 4곳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저녁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상경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하지만 노조 간부가 처음으로 검거되면서 오늘 집회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 간부들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가운데, 정부는 예정대로 내일 '수서발 KTX' 운영 법인의 면허를 발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철도노조 지도부 첫 검거…사무실 압수수색
    • 입력 2013-12-19 17:04:47
    • 수정2013-12-19 17:18:08
    뉴스 5
<앵커 멘트>

경찰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간부 한 명을 처음으로 붙잡았습니다.

철도노조 지역본부 사무실 4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도 벌였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오후 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철도노조 영주지부 차량 지부장 47살 윤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영주 시내에서 다른 노조원의 집에 숨어있던 윤 씨를 검거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윤 씨는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25명의 철도노조 간부 가운데 한 명입니다.

이에앞서 경찰은 부산과 대전, 전남 순천과 경북 영주 등 철도노조 지역본부 4곳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오늘 저녁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상경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하지만 노조 간부가 처음으로 검거되면서 오늘 집회에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 간부들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가운데, 정부는 예정대로 내일 '수서발 KTX' 운영 법인의 면허를 발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