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19일 서울역 고가도로의 파손이 심각해 붕괴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서울시가 "철거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서울역 고가도로를 꾸준히 보수해왔으며 올해도 5억원을 들여 정밀점검과 보수공사를 했다"면서 이런 입장을 냈다.
이어 철거 시기와 관련해선 서울북부지역의 역세권 개발과 함께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코레일과 긴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시는 "1998년부터 13t을 초과하는 차량은 운행을 제한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지난 4∼7월 재난위험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지은 지 40년이 넘은 서울역 고가도로는 두겁대(코핑부, 기둥과 상판 사이의 가로재)와 바닥판이 더 사용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서울역 고가도로는 바닥판두께의 손실도 심각해 바닥판에 붙은 콘크리트가 다리 밑으로 지나는 차량이나 고속열차에 떨어지면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서울역 고가도로를 꾸준히 보수해왔으며 올해도 5억원을 들여 정밀점검과 보수공사를 했다"면서 이런 입장을 냈다.
이어 철거 시기와 관련해선 서울북부지역의 역세권 개발과 함께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코레일과 긴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시는 "1998년부터 13t을 초과하는 차량은 운행을 제한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지난 4∼7월 재난위험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지은 지 40년이 넘은 서울역 고가도로는 두겁대(코핑부, 기둥과 상판 사이의 가로재)와 바닥판이 더 사용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서울역 고가도로는 바닥판두께의 손실도 심각해 바닥판에 붙은 콘크리트가 다리 밑으로 지나는 차량이나 고속열차에 떨어지면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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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서울역 고가 철거방안 조속히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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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9 17:13:47
감사원이 19일 서울역 고가도로의 파손이 심각해 붕괴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서울시가 "철거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서울역 고가도로를 꾸준히 보수해왔으며 올해도 5억원을 들여 정밀점검과 보수공사를 했다"면서 이런 입장을 냈다.
이어 철거 시기와 관련해선 서울북부지역의 역세권 개발과 함께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코레일과 긴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시는 "1998년부터 13t을 초과하는 차량은 운행을 제한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지난 4∼7월 재난위험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지은 지 40년이 넘은 서울역 고가도로는 두겁대(코핑부, 기둥과 상판 사이의 가로재)와 바닥판이 더 사용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서울역 고가도로는 바닥판두께의 손실도 심각해 바닥판에 붙은 콘크리트가 다리 밑으로 지나는 차량이나 고속열차에 떨어지면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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