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우즈베크 부총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를 접견하고 양국관계 발전과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의 유라시아 협력 확대와 대 중앙아시아 외교 정책 수행의 중요한 동반자인 우즈베키스탄과 실질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우즈베키스탄이 신규 추진 중인 인프라 현대화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아지모프 부총리는 한국 기업들에 많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을 강조한 것은 유라시아 통합을 위한 매우 건설적 아이디어로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지모프 부총리는 또 박 대통령에게 카리모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내년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박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안에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지모프 부총리는 지난 2월 박 대통령 취임식에 축하사절로 참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