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후보지 5곳 지구 지정안 통과…“행정소송” 반발

입력 2013.12.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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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민 반대로 행복주택 지구 지정이 지연됐던 서울 공릉과 목동, 잠실과 송파, 안산 고잔 등 5개 지구가 행복주택 지구로 지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후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들 지역에 대한 지구지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당초 지난 5일로 예정된 중도위 심의 일정을 보류하면서 주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려고 했으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주민 설명회를 열지 못했습니다.

국토부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많은 국민들이 행복주택의 공급을 기다리고 있어 더 이상 사업 진행을 늦출 수 없다"며 "우선 지구 지정 등 사업절차를 진행하면서 지역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지구 주민들은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5개 행복주택 비대위가 연합해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며 거세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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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주택 후보지 5곳 지구 지정안 통과…“행정소송” 반발
    • 입력 2013-12-19 17:55:13
    경제
그동안 주민 반대로 행복주택 지구 지정이 지연됐던 서울 공릉과 목동, 잠실과 송파, 안산 고잔 등 5개 지구가 행복주택 지구로 지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후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들 지역에 대한 지구지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당초 지난 5일로 예정된 중도위 심의 일정을 보류하면서 주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려고 했으나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주민 설명회를 열지 못했습니다. 국토부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많은 국민들이 행복주택의 공급을 기다리고 있어 더 이상 사업 진행을 늦출 수 없다"며 "우선 지구 지정 등 사업절차를 진행하면서 지역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지구 주민들은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5개 행복주택 비대위가 연합해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며 거세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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