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한국인 워홀러 피살된 채 발견

입력 2013.12.19 (19:03) 수정 2013.12.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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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가 또 피살된 채 발견됐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주 경찰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브리즈번 남서부 앨지스터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28살 김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변사체가 며칠 전 브리즈번 남동부 캐넌힐의 집을 나간 뒤 실종된 한국인 김 모씨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 호주에 체류해온 김 씨는 내년 1월 귀국을 앞두고 지난 16일, 만5천 호주달러를 한국 돈으로 바꾸기 위해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된 상태였습니다.

호주 경찰은 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을 김 씨 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들이 한국인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습니다.

앞서 호주에서는 한 달 전에도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인 한국인 여대생 반 모 씨가 살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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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서 한국인 워홀러 피살된 채 발견
    • 입력 2013-12-19 19:03:27
    • 수정2013-12-20 08:31:04
    국제
호주에서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가 또 피살된 채 발견됐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주 경찰은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브리즈번 남서부 앨지스터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28살 김 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변사체가 며칠 전 브리즈번 남동부 캐넌힐의 집을 나간 뒤 실종된 한국인 김 모씨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 호주에 체류해온 김 씨는 내년 1월 귀국을 앞두고 지난 16일, 만5천 호주달러를 한국 돈으로 바꾸기 위해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된 상태였습니다.

호주 경찰은 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을 김 씨 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들이 한국인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습니다.

앞서 호주에서는 한 달 전에도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인 한국인 여대생 반 모 씨가 살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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