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정책협의체 합의 불발…강남구 불참

입력 2013.12.19 (19: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둘러싼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으로 중단됐던 '구룡마을 정책협의체' 회의가 재개됐으나, 강남구 불참과 참석자들의 이견으로 별다른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오늘 회의에서 '이익공유형 개발'을 제안했지만, 거주민과 토지주들은 법적으로 가능한 최대 규모의 환지를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해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익공유형 개발은 임대주택 건축비를 사업 시행자인 SH공사와 토지주가 공동 부담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서울시는 이 방식이 임대료를 40% 가량 낮춰, 구룡마을 판자촌 주민들을 재정착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룡마을 정책협의체 합의 불발…강남구 불참
    • 입력 2013-12-19 19:03:49
    사회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둘러싼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으로 중단됐던 '구룡마을 정책협의체' 회의가 재개됐으나, 강남구 불참과 참석자들의 이견으로 별다른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오늘 회의에서 '이익공유형 개발'을 제안했지만, 거주민과 토지주들은 법적으로 가능한 최대 규모의 환지를 보장해줘야 한다고 강조해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익공유형 개발은 임대주택 건축비를 사업 시행자인 SH공사와 토지주가 공동 부담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서울시는 이 방식이 임대료를 40% 가량 낮춰, 구룡마을 판자촌 주민들을 재정착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