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경수 부산고검장

대형 비리 수사에서 두각을 나타낸 검찰내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꼽힌다.

1997년 중수부에 파견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비리를 수사했다. 2001년에는 대검 특별감찰본부 소속으로 이용호 게이트 관련 감찰조사를 담당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김홍업씨 비리와 법조브로커 윤상림씨 사건을 수사하는 등 굵직한 사건을 맡은 경험이 많다.

대전고검으로 발령나기 전까지 특별수사의 핵심 부서인 대검 중수부장을 지냈다. 중수부 폐지 방침에 따라 지난 4월 인사 때 후임이 임명되지 않으면서 '마지막 중수부장'으로 남게 됐다.

원칙과 정도를 따르는 모범적 검사형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최현주씨와 2남1녀.

▲경남 진주(53) ▲진주고 ▲연세대 법대 ▲사법연수원 17기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서울지검 부부장 ▲법무부 검찰3과장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 홍보기획관 ▲수원지검 2차장 ▲인천지검 1차장 ▲부산지검 1차장 ▲부산지검장 직무대리 ▲서울고검 형사부장 ▲서울고검 차장 ▲전주지검장 ▲대검 중수부장 ▲대전고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