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유혈사태 보르시로 확대…“한빛부대 피해없어”
입력 2013.12.19 (21:12)
수정 2013.12.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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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시작된 정부군과 반대파의 유혈 사태가 우리 한빛부대가 주둔하는 북부 보르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은 수단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반군 세력이 북쪽에 있는 보르를 장악하고 민간인을 공격하면서 주민 수천 명이 인근 숲으로 달아났다고 전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군 관계자는 한빛부대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혈 사태가 내전 양상을 보이는 만큼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자체 경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빛부대는 남수단 종족 갈등이 부대에 직접 위해를 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당장 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남수단 주바와 보르 등지에서는 정부군과 반대파 간 유혈사태가 이어지면서 천2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주민 2만여 명이 유엔기지에 대피 중이라고 유엔은 밝혔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은 수단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반군 세력이 북쪽에 있는 보르를 장악하고 민간인을 공격하면서 주민 수천 명이 인근 숲으로 달아났다고 전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군 관계자는 한빛부대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혈 사태가 내전 양상을 보이는 만큼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자체 경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빛부대는 남수단 종족 갈등이 부대에 직접 위해를 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당장 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남수단 주바와 보르 등지에서는 정부군과 반대파 간 유혈사태가 이어지면서 천2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주민 2만여 명이 유엔기지에 대피 중이라고 유엔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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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수단 유혈사태 보르시로 확대…“한빛부대 피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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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19 21:12:13
- 수정2013-12-19 22:24:37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시작된 정부군과 반대파의 유혈 사태가 우리 한빛부대가 주둔하는 북부 보르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은 수단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반군 세력이 북쪽에 있는 보르를 장악하고 민간인을 공격하면서 주민 수천 명이 인근 숲으로 달아났다고 전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군 관계자는 한빛부대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혈 사태가 내전 양상을 보이는 만큼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자체 경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빛부대는 남수단 종족 갈등이 부대에 직접 위해를 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당장 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남수단 주바와 보르 등지에서는 정부군과 반대파 간 유혈사태가 이어지면서 천2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주민 2만여 명이 유엔기지에 대피 중이라고 유엔은 밝혔습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은 수단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반군 세력이 북쪽에 있는 보르를 장악하고 민간인을 공격하면서 주민 수천 명이 인근 숲으로 달아났다고 전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군 관계자는 한빛부대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혈 사태가 내전 양상을 보이는 만큼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자체 경비를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빛부대는 남수단 종족 갈등이 부대에 직접 위해를 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당장 철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부터 남수단 주바와 보르 등지에서는 정부군과 반대파 간 유혈사태가 이어지면서 천2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주민 2만여 명이 유엔기지에 대피 중이라고 유엔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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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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