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일요일까지…중부 초미세먼지 농도 ↑
입력 2013.12.20 (21:14)
수정 2013.12.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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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야간 스키를 타면서 추위를 즐기는 모습, 보셨는데요.
이제 내일이면 주말이라 나들이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위와 함께 좋지 않은 소식도 왔어요? 네, 영하의 추위와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날아왔는데요.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두세 배 많을 거라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이 뿌연 먼지에 갇혔습니다.
찬 바람이 주춤한 사이 중국 동북 3성에서 날아온 미세먼집니다.
중부지방의 미세먼지농도는 150마이크로그램 안팎, 평소의 서너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이선경(서울시 홍제동) : "하늘도 뿌연 것 같고 애기가 기침이 늘어난 것 같아서.. "
<인터뷰> 정순례(서울 여의도동) : "시야가 뭐가 껴있는 것처럼 뿌옇고 잘 안보이네요"
특히 폐 속까지 파고드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6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한때 예비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주의보 기준보단 낮지만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에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단곕니다.
<인터뷰> 유정아(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 "오늘 축적된 오염물질이 대기정체로 확산되지 못해서 내일도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영하의 추위도 계속돼, 경기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파랗게 표시된 찬 공기가 어제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 찬 공기의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고, 이삼 일정도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과 서해안엔 내일 아침까지 1에서 5cm가량 눈이 오겠고,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야간 스키를 타면서 추위를 즐기는 모습, 보셨는데요.
이제 내일이면 주말이라 나들이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위와 함께 좋지 않은 소식도 왔어요? 네, 영하의 추위와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날아왔는데요.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두세 배 많을 거라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이 뿌연 먼지에 갇혔습니다.
찬 바람이 주춤한 사이 중국 동북 3성에서 날아온 미세먼집니다.
중부지방의 미세먼지농도는 150마이크로그램 안팎, 평소의 서너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이선경(서울시 홍제동) : "하늘도 뿌연 것 같고 애기가 기침이 늘어난 것 같아서.. "
<인터뷰> 정순례(서울 여의도동) : "시야가 뭐가 껴있는 것처럼 뿌옇고 잘 안보이네요"
특히 폐 속까지 파고드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6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한때 예비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주의보 기준보단 낮지만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에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단곕니다.
<인터뷰> 유정아(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 "오늘 축적된 오염물질이 대기정체로 확산되지 못해서 내일도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영하의 추위도 계속돼, 경기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파랗게 표시된 찬 공기가 어제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 찬 공기의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고, 이삼 일정도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과 서해안엔 내일 아침까지 1에서 5cm가량 눈이 오겠고,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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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위 일요일까지…중부 초미세먼지 농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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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0 21:11:45
- 수정2013-12-20 2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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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야간 스키를 타면서 추위를 즐기는 모습, 보셨는데요.
이제 내일이면 주말이라 나들이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위와 함께 좋지 않은 소식도 왔어요? 네, 영하의 추위와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날아왔는데요.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두세 배 많을 거라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이 뿌연 먼지에 갇혔습니다.
찬 바람이 주춤한 사이 중국 동북 3성에서 날아온 미세먼집니다.
중부지방의 미세먼지농도는 150마이크로그램 안팎, 평소의 서너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이선경(서울시 홍제동) : "하늘도 뿌연 것 같고 애기가 기침이 늘어난 것 같아서.. "
<인터뷰> 정순례(서울 여의도동) : "시야가 뭐가 껴있는 것처럼 뿌옇고 잘 안보이네요"
특히 폐 속까지 파고드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6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한때 예비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주의보 기준보단 낮지만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에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단곕니다.
<인터뷰> 유정아(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 "오늘 축적된 오염물질이 대기정체로 확산되지 못해서 내일도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영하의 추위도 계속돼, 경기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파랗게 표시된 찬 공기가 어제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 찬 공기의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고, 이삼 일정도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과 서해안엔 내일 아침까지 1에서 5cm가량 눈이 오겠고,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야간 스키를 타면서 추위를 즐기는 모습, 보셨는데요.
이제 내일이면 주말이라 나들이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추위와 함께 좋지 않은 소식도 왔어요? 네, 영하의 추위와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날아왔는데요.
주말에도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두세 배 많을 거라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이 뿌연 먼지에 갇혔습니다.
찬 바람이 주춤한 사이 중국 동북 3성에서 날아온 미세먼집니다.
중부지방의 미세먼지농도는 150마이크로그램 안팎, 평소의 서너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이선경(서울시 홍제동) : "하늘도 뿌연 것 같고 애기가 기침이 늘어난 것 같아서.. "
<인터뷰> 정순례(서울 여의도동) : "시야가 뭐가 껴있는 것처럼 뿌옇고 잘 안보이네요"
특히 폐 속까지 파고드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6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한때 예비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주의보 기준보단 낮지만 노약자와 호흡기질환자에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단곕니다.
<인터뷰> 유정아(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 : "오늘 축적된 오염물질이 대기정체로 확산되지 못해서 내일도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영하의 추위도 계속돼, 경기 북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도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파랗게 표시된 찬 공기가 어제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 찬 공기의 이동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고, 이삼 일정도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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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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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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