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산재 사망 1위’ 오명 벗어야!

입력 2013.12.20 (21:17) 수정 2013.12.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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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엔 가슴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만화의 캐릭터 인형을 만들던 태국의 공장에서 불이 나 무려 188명이 숨진 겁니다.

인형을 훔쳐갈까 봐 문을 잠그고 일을 시킨 탓인데요.

비극적 산업재해입니다.

우리나라도 산재가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 경기도 양주에서 2명, 어제는 부산에서 4명이 숨졌는데요.

OECD 산재 사망률 1위 국가가 우리나랍니다.

노동자 10만명 당 사망률 21명으로 영국(0.7명)의 30배나 됩니다.

지난 12년간 해마다 2,400여 명씩 산업재해로 숨졌습니다.

3시간에 한 명이 사망하고 5분에 한명씩 다쳤습니다.

이로 인한 산재 보상금 등 직접 비용이 매년 3조 6천억, 간접 손실액을 포함하면 18조원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산재율 1위의 원인으로 솜망방이 처벌을 꼽습니다.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40명이 숨졌지만, 사업주는 벌금 2천만원만 냈습니다.

사망자 한 명에 50만원 꼴인데요, 영국은 6억 9천만 원.... 1,380배나 됩니다.

한가지 더 지적할 것은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입니다.

이제는 더 빨리라는 효율보다는 안전을 더 중요시 해야 합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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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산재 사망 1위’ 오명 벗어야!
    • 입력 2013-12-20 21:15:17
    • 수정2013-12-20 21: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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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엔 가슴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만화의 캐릭터 인형을 만들던 태국의 공장에서 불이 나 무려 188명이 숨진 겁니다.

인형을 훔쳐갈까 봐 문을 잠그고 일을 시킨 탓인데요.

비극적 산업재해입니다.

우리나라도 산재가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 경기도 양주에서 2명, 어제는 부산에서 4명이 숨졌는데요.

OECD 산재 사망률 1위 국가가 우리나랍니다.

노동자 10만명 당 사망률 21명으로 영국(0.7명)의 30배나 됩니다.

지난 12년간 해마다 2,400여 명씩 산업재해로 숨졌습니다.

3시간에 한 명이 사망하고 5분에 한명씩 다쳤습니다.

이로 인한 산재 보상금 등 직접 비용이 매년 3조 6천억, 간접 손실액을 포함하면 18조원으로 추정됩니다.

전문가들은 산재율 1위의 원인으로 솜망방이 처벌을 꼽습니다.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40명이 숨졌지만, 사업주는 벌금 2천만원만 냈습니다.

사망자 한 명에 50만원 꼴인데요, 영국은 6억 9천만 원.... 1,380배나 됩니다.

한가지 더 지적할 것은 우리의 빨리빨리 문화입니다.

이제는 더 빨리라는 효율보다는 안전을 더 중요시 해야 합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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