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3분기 성장률 선전…출구 전략 가속화?

입력 2013.12.21 (06:20) 수정 2013.1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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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4.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결관데, 출구전략이 속도를 낼 거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의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상무부는 지난 3분기 미국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4.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달전에 나온 예상치보다 1.3%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4.1% 성장률은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가계 소비와 기업투자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덕이 컸습니다.

연말 쇼핑대목을 앞두고 기업들이 재고물량을 늘린 점도 성장률을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경제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을 펼치면서 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도 보다 빨라질 거란 예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벤 버냉키(미 연준 의장) : "고용시장과 물가동향 등이 기대만큼 좋아진다면 앞으로 양적완화 축소규모를 확대(달러공급 축소)할 수도 있습니다."

성장률낭보에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속에 주식 시장은 사흘 연속 올랐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0.26%, 42포인트 상승한 만 6천 22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 이상 오르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랐습니다.

유럽에서도 영국 런던증시와 독일, 프랑스 증시도 모두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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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3분기 성장률 선전…출구 전략 가속화?
    • 입력 2013-12-21 08:08:40
    • 수정2013-12-21 09:35:3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4.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결관데, 출구전략이 속도를 낼 거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 박태서 특파원의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상무부는 지난 3분기 미국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4.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달전에 나온 예상치보다 1.3%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4.1% 성장률은 지난 2011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가계 소비와 기업투자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덕이 컸습니다.

연말 쇼핑대목을 앞두고 기업들이 재고물량을 늘린 점도 성장률을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경제가 기대 이상으로 선전을 펼치면서 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축소도 보다 빨라질 거란 예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녹취> 벤 버냉키(미 연준 의장) : "고용시장과 물가동향 등이 기대만큼 좋아진다면 앞으로 양적완화 축소규모를 확대(달러공급 축소)할 수도 있습니다."

성장률낭보에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속에 주식 시장은 사흘 연속 올랐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0.26%, 42포인트 상승한 만 6천 22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1% 이상 오르는 등 미 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랐습니다.

유럽에서도 영국 런던증시와 독일, 프랑스 증시도 모두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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