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소치 올림픽 자신감 키웠다”

입력 2013.12.21 (06:25) 수정 2013.12.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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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여자 컬링팀이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강호 러시아에 져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비록 졌지만 큰 대회에서 자신감을 키운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선 1위 러시아와의 결승전,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6엔드에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줄자로 측정한 결과 우리 스톤이 러시아 스톤보다 중앙에서 더 가깝다는 판정을 받아 점수를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7엔드에 대거 석점을 내주면서 8대 4로 졌습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세계랭킹 8위 러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스톤을 놓을 때 손을 덜덜 떨 정도로 심한 긴장을 한 우리 선수들은,

올림픽전에 열린 이번대회를 통해 큰 대회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실수만 줄인다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중국오픈과 아시아태평양대회 우승에 이어, 동계 U대회 준우승까지.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넘어, 메달까지 꿈꾸고 있는 여자컬링팀은,

다음달 스코틀랜드 전지훈련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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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컬링 “소치 올림픽 자신감 키웠다”
    • 입력 2013-12-21 08:12:15
    • 수정2013-12-21 09: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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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여자 컬링팀이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강호 러시아에 져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비록 졌지만 큰 대회에서 자신감을 키운 소중한 기회가 됐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선 1위 러시아와의 결승전,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6엔드에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줄자로 측정한 결과 우리 스톤이 러시아 스톤보다 중앙에서 더 가깝다는 판정을 받아 점수를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7엔드에 대거 석점을 내주면서 8대 4로 졌습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세계랭킹 8위 러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소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스톤을 놓을 때 손을 덜덜 떨 정도로 심한 긴장을 한 우리 선수들은,

올림픽전에 열린 이번대회를 통해 큰 대회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실수만 줄인다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중국오픈과 아시아태평양대회 우승에 이어, 동계 U대회 준우승까지.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넘어, 메달까지 꿈꾸고 있는 여자컬링팀은,

다음달 스코틀랜드 전지훈련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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