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축제 개막…겨울축제 인파 ‘북적’

입력 2013.12.21 (21:02) 수정 2013.12.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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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음이 단단해지면서, 겨울 축제들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도 평창에선 송어축제가 개막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 6도의 추위에 물속에 뛰어든 사람들.

추격전 끝에 어른 팔뚝만 한 송어를 잡아 올리자 환호성이 저절로 터져나옵니다.

맨손으로 송어를 잡느라 추위를 느낄 여유도 없습니다.

<인터뷰> 박정욱(대구시 북구 침산동): "신나고, (송어잡이)하면서 추위를 못 느낄 만큼 재미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평창 오대천을 가득 채운 사람들.

얼음구멍 밑을 들여다보며 온 신경을 집중해 낚싯줄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자 송어가 낚입니다.

묵직한 손맛에 모두들 얼음낚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이채희(인천시 남구 학익동): "(송어가) 안 잡힐 거라고 생각했는데, 잘 잡혀서 재미있어요."

직접 잡은 송어를 맛보는 시간.

눈썰매와 눈 보트 타기도 또 다른 축제장의 재미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겨울 축제가 예정돼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영월 동강 겨울축제와 홍천 꽁꽁축제가 시작되고, 다음달에는 화천 산천어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등 대표 겨울축제들이 잇따라 열립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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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어축제 개막…겨울축제 인파 ‘북적’
    • 입력 2013-12-21 21:03:46
    • 수정2013-12-21 22:15:54
    뉴스 9
<앵커 멘트>

얼음이 단단해지면서, 겨울 축제들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도 평창에선 송어축제가 개막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하 6도의 추위에 물속에 뛰어든 사람들.

추격전 끝에 어른 팔뚝만 한 송어를 잡아 올리자 환호성이 저절로 터져나옵니다.

맨손으로 송어를 잡느라 추위를 느낄 여유도 없습니다.

<인터뷰> 박정욱(대구시 북구 침산동): "신나고, (송어잡이)하면서 추위를 못 느낄 만큼 재미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평창 오대천을 가득 채운 사람들.

얼음구멍 밑을 들여다보며 온 신경을 집중해 낚싯줄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자 송어가 낚입니다.

묵직한 손맛에 모두들 얼음낚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이채희(인천시 남구 학익동): "(송어가) 안 잡힐 거라고 생각했는데, 잘 잡혀서 재미있어요."

직접 잡은 송어를 맛보는 시간.

눈썰매와 눈 보트 타기도 또 다른 축제장의 재미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겨울 축제가 예정돼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영월 동강 겨울축제와 홍천 꽁꽁축제가 시작되고, 다음달에는 화천 산천어축제, 대관령 눈꽃축제 등 대표 겨울축제들이 잇따라 열립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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