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유니폼’ 신한은행, 삼성생명 제압

입력 2013.12.22 (22:37) 수정 2013.12.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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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선 안산 신한은행이 홈 승리로 성탄 분위기를 한껏 냈다.

신한은행은 22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0-51로 승리했다.

8승5패가 된 신한은행은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1위 춘천 우리은행(11승1패)과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특히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6전 전승을 거둬 '안방 불패' 행진도 이어갔다.

3쿼터까지 신한은행이 불과 1점을 앞섰고 이런 양상은 4쿼터 중반까지 이어졌다.

이달 초 신한은행에서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슈터 최희진의 3점슛 두 방이 터지면서 끝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최희진은 45-49로 뒤지던 경기 종료 3분16초 전에 3점슛을 넣었고 또 48-51이던 종료 2분21초 전에 다시 3점포를 터뜨려 51-5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최희진의 3점슛 이후 삼성생명은 더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위기에 몰린 신한은행은 앨레나 비어드의 골밑 돌파와 종료 1분21초 전 김연주의 3점포가 연달아 이어지며 5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신한은행은 김연주가 3점슛만 4방을 터뜨리며 12점을 넣었고 쉐키나 스트릭렌도 12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최희진이 10득점으로 '친정' 신한은행을 향해 비수를 들이댔지만 3승10패가 되면서 최하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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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 유니폼’ 신한은행, 삼성생명 제압
    • 입력 2013-12-22 22:37:10
    • 수정2013-12-22 22:45:17
    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나선 안산 신한은행이 홈 승리로 성탄 분위기를 한껏 냈다.

신한은행은 22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60-51로 승리했다.

8승5패가 된 신한은행은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1위 춘천 우리은행(11승1패)과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특히 이번 시즌 홈 경기에서 6전 전승을 거둬 '안방 불패' 행진도 이어갔다.

3쿼터까지 신한은행이 불과 1점을 앞섰고 이런 양상은 4쿼터 중반까지 이어졌다.

이달 초 신한은행에서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슈터 최희진의 3점슛 두 방이 터지면서 끝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최희진은 45-49로 뒤지던 경기 종료 3분16초 전에 3점슛을 넣었고 또 48-51이던 종료 2분21초 전에 다시 3점포를 터뜨려 51-5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최희진의 3점슛 이후 삼성생명은 더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위기에 몰린 신한은행은 앨레나 비어드의 골밑 돌파와 종료 1분21초 전 김연주의 3점포가 연달아 이어지며 5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신한은행은 김연주가 3점슛만 4방을 터뜨리며 12점을 넣었고 쉐키나 스트릭렌도 12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최희진이 10득점으로 '친정' 신한은행을 향해 비수를 들이댔지만 3승10패가 되면서 최하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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