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체포 시도 정당…야당이 불법에 부화뇌동”

입력 2013.12.23 (10:14) 수정 2013.12.23 (10: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철도노조 위원장 등 집행부에 대한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불가피하고 정당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야당이 불법 파업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경제적 손실이 불어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체포영장 집행 시도는 불가피한 법 집행과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정당한 공권력 투입에 대해 불통정치를 운운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정략적인 목적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특히 야당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정치개입을 중단하고, 대신 여야가 철도 민영화를 하지 않기로 다짐하는 공동결의를 합의처리해 이 문제를 매듭짓자고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정의 한 축인 제 1야당이 불법 파업을 꾸짖고 나무라지 못할 망정 불법 파업에 부화뇌동해 파업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은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기회에 '반정부 공동전선'을 구축해 이득을 보려는 술책이라고 최 원내대표는 지적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철도노조의 파업을 철밥통 지키기라고 비판하고, 철도도 경쟁시켜야 한다는 철도개혁 방침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이래로 계속 진행돼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누리 “체포 시도 정당…야당이 불법에 부화뇌동”
    • 입력 2013-12-23 10:14:45
    • 수정2013-12-23 10:17:56
    정치
새누리당은 철도노조 위원장 등 집행부에 대한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불가피하고 정당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또, 야당이 불법 파업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경제적 손실이 불어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체포영장 집행 시도는 불가피한 법 집행과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정당한 공권력 투입에 대해 불통정치를 운운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정략적인 목적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특히 야당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정치개입을 중단하고, 대신 여야가 철도 민영화를 하지 않기로 다짐하는 공동결의를 합의처리해 이 문제를 매듭짓자고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정의 한 축인 제 1야당이 불법 파업을 꾸짖고 나무라지 못할 망정 불법 파업에 부화뇌동해 파업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은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번 기회에 '반정부 공동전선'을 구축해 이득을 보려는 술책이라고 최 원내대표는 지적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철도노조의 파업을 철밥통 지키기라고 비판하고, 철도도 경쟁시켜야 한다는 철도개혁 방침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이래로 계속 진행돼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