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민노총 공권력 투입 사전에 알지 못해”

입력 2013.12.23 (11:37) 수정 2013.12.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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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어제 경찰이 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기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에 공권력을 투입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찰이 영장 집행에 대해 어떤 시점에 어떻게 한다는 것에 대해 관계부처와 미리 상의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철도노조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도 불법 파업을 했고, 그 때도 공권력이 투입됐다며, 공기업 노조 파업에 대해서는 국회가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정부의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은 불법이라며,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철도 노사 사이 대화를 주선하고 철도민영화를 반대한다는 내용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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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하남 “민노총 공권력 투입 사전에 알지 못해”
    • 입력 2013-12-23 11:37:45
    • 수정2013-12-23 11:51:11
    정치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어제 경찰이 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기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에 공권력을 투입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경찰이 영장 집행에 대해 어떤 시점에 어떻게 한다는 것에 대해 관계부처와 미리 상의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철도노조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도 불법 파업을 했고, 그 때도 공권력이 투입됐다며, 공기업 노조 파업에 대해서는 국회가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권은 정부의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은 불법이라며,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철도 노사 사이 대화를 주선하고 철도민영화를 반대한다는 내용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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