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28일부터 총파업 예고…정권 퇴진 투쟁

입력 2013.12.23 (12:00) 수정 2013.12.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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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업중인 철도노조 집행부 체포를 위한 경찰의 민주노총 진입에 대해, 민주노총이 정권퇴진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 파업이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위한 민주노총 건물 공권력 투입에 대해 민주노총은 국가 폭력에 의해 노동기본권이 짓밟혔다며 정권 퇴진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됐지만 체포영장만으로 건물에 진입해 법적 근거없이 진압 작전을 벌였다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와함께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오늘 간부파업과 지역별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28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도 오늘 오후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고 총파업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에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하게 집행이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어제 민주노총 진입과정에서 연행한 백30여 명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지방법원은 철도노조 파업 이후 처음으로, 경북 영주 차량지부장 47살 윤 모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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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총, 28일부터 총파업 예고…정권 퇴진 투쟁
    • 입력 2013-12-23 12:02:33
    • 수정2013-12-23 13: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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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업중인 철도노조 집행부 체포를 위한 경찰의 민주노총 진입에 대해, 민주노총이 정권퇴진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 파업이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를 위한 민주노총 건물 공권력 투입에 대해 민주노총은 국가 폭력에 의해 노동기본권이 짓밟혔다며 정권 퇴진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됐지만 체포영장만으로 건물에 진입해 법적 근거없이 진압 작전을 벌였다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와함께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오늘 간부파업과 지역별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28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도 오늘 오후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고 총파업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이에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하게 집행이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어제 민주노총 진입과정에서 연행한 백30여 명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지방법원은 철도노조 파업 이후 처음으로, 경북 영주 차량지부장 47살 윤 모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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