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원칙 없이 타협하면 미래 기약 없어”

입력 2013.12.23 (12:03) 수정 2013.12.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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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당장 어렵다고 원칙없이 타협하면 경제 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원칙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철도 노조 파업 등의 현안과 관련해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 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 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들이 걱정스러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애국심과 가족 사랑, 사회에 대한 배려를 믿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서로 지혜를 모아 풀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편하고 힘들지만 이 시기를 잘 참고 넘기면 오히려 경제사회의 지속발전이 가능한 기반을 다지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임금체계 개편과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착 등 노사관계 현안을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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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원칙 없이 타협하면 미래 기약 없어”
    • 입력 2013-12-23 12:06:06
    • 수정2013-12-23 13:28:45
    뉴스 12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당장 어렵다고 원칙없이 타협하면 경제 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 원칙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천명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철도 노조 파업 등의 현안과 관련해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을 지키고 모든 문제를 국민 중심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 "당장 어렵다는 이유로 원칙없이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간다면 우리 경제 사회의 미래를 기약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금 우리나라는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북한과 철도 파업 문제,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정치권의 갈등 등으로 국민들이 걱정스러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애국심과 가족 사랑, 사회에 대한 배려를 믿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서로 지혜를 모아 풀어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불편하고 힘들지만 이 시기를 잘 참고 넘기면 오히려 경제사회의 지속발전이 가능한 기반을 다지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임금체계 개편과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착 등 노사관계 현안을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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