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거리 가득…“겨울 한라산 좋아요”

입력 2013.12.23 (12:31) 수정 2013.12.2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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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철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여름철에 비해 40%나 급감하는데요.

관광당국이 눈 덮인 한라산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내린 폭설로 설국으로 변한 한라산.

중국인 관광객들이 얼음 썰매에 몸을 맡깁니다.

중국 남부에선 보기 힘든 새하얀 눈은 그야말로 하늘이 준 선물입니다.

<인터뷰>웽쇼웡 : "마카오에는 눈이 없어요. 제주에 와서 처음 눈을 봐서 너무 좋고 다시 또 오고 싶어요."

얼음조각상을 배경 삼아 잊지 못할 겨울 추억도 만듭니다. 설원 속에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과 말도 얼음조각으로 재탄생하며 겨울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겨납니다.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떡볶이 시식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습니다.

<녹취>"하오츠! 맛있어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강원도 겨울축제 등과의 차별화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문경호(제주관광공사 마케팅사업처장) : "제주도는 눈과 함께 골프나 승마도 함께할 수 있어서 눈을 주제로 한 컨텐츠만 제대로 된다면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행사기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하루 3차례 운행하는 등 겨울 관광객 맞이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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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체험거리 가득…“겨울 한라산 좋아요”
    • 입력 2013-12-23 12:32:42
    • 수정2013-12-23 13:09:28
    뉴스 12
<앵커 멘트>

겨울철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여름철에 비해 40%나 급감하는데요.

관광당국이 눈 덮인 한라산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강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내린 폭설로 설국으로 변한 한라산.

중국인 관광객들이 얼음 썰매에 몸을 맡깁니다.

중국 남부에선 보기 힘든 새하얀 눈은 그야말로 하늘이 준 선물입니다.

<인터뷰>웽쇼웡 : "마카오에는 눈이 없어요. 제주에 와서 처음 눈을 봐서 너무 좋고 다시 또 오고 싶어요."

얼음조각상을 배경 삼아 잊지 못할 겨울 추억도 만듭니다. 설원 속에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과 말도 얼음조각으로 재탄생하며 겨울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겨납니다.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떡볶이 시식도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습니다.

<녹취>"하오츠! 맛있어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강원도 겨울축제 등과의 차별화가 관건입니다.

<인터뷰> 문경호(제주관광공사 마케팅사업처장) : "제주도는 눈과 함께 골프나 승마도 함께할 수 있어서 눈을 주제로 한 컨텐츠만 제대로 된다면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행사기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하루 3차례 운행하는 등 겨울 관광객 맞이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강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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