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마저 잊게 만드는’ 겨울 야외 캠핑 인기

입력 2013.12.24 (06:42) 수정 2013.12.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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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지만, 캠핑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야영차인 '캐러밴'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2제곱킬로미터의 광활한 갯벌이 바라다보이는 바닷가에 설치된 10대의 야영 차량!

가족단위 야영객들이 속속 도착해 짐을 야영 차량으로 옮깁니다.

4명에서 6명이 숙박할 수 있고 취사도구와 냉장고까지 갖추고 있어 나이 드신 어른이나 어린이들이 있어도 큰 불편이 없습니다.

텐트 등 야영 장비를 챙기지 않아도 가족이나 친지들과 간편하게 야영 분위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동희(담양군 담양읍) : "야영은 장비들을 많이 준비해야 하는데 여기는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한 것 같아요."

무안 생태갯벌센터 설치된 야영 차량은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주말 예약이 마무리됐습니다.

해남군이 송호리 해수욕장에 설치한 야영 차량 10대도 주말에는 빈자리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야영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캠핑객은 한겨울 찬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텐트 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함께 잠자리를 준비하고 불을 피우는 등 야영 준비를 하다 보면 가족이나 친구 사이의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문형근·염승현 : "밖으로 나오니 기분도 상쾌하고..다른 환경에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좋아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려는 캠핑 열기는 한겨울 추위마저 잊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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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마저 잊게 만드는’ 겨울 야외 캠핑 인기
    • 입력 2013-12-24 06:51:55
    • 수정2013-12-24 07: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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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지만, 캠핑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야영차인 '캐러밴'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2제곱킬로미터의 광활한 갯벌이 바라다보이는 바닷가에 설치된 10대의 야영 차량!

가족단위 야영객들이 속속 도착해 짐을 야영 차량으로 옮깁니다.

4명에서 6명이 숙박할 수 있고 취사도구와 냉장고까지 갖추고 있어 나이 드신 어른이나 어린이들이 있어도 큰 불편이 없습니다.

텐트 등 야영 장비를 챙기지 않아도 가족이나 친지들과 간편하게 야영 분위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동희(담양군 담양읍) : "야영은 장비들을 많이 준비해야 하는데 여기는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한 것 같아요."

무안 생태갯벌센터 설치된 야영 차량은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주말 예약이 마무리됐습니다.

해남군이 송호리 해수욕장에 설치한 야영 차량 10대도 주말에는 빈자리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야영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캠핑객은 한겨울 찬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텐트 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함께 잠자리를 준비하고 불을 피우는 등 야영 준비를 하다 보면 가족이나 친구 사이의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문형근·염승현 : "밖으로 나오니 기분도 상쾌하고..다른 환경에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좋아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려는 캠핑 열기는 한겨울 추위마저 잊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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