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아찔한 스노모빌 점프 외

입력 2013.12.24 (06:45) 수정 2013.12.24 (0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혹독한 추위마저 훌훌 날려버릴 듯한 극한의 겨울 스포츠, 스노 모빌 점프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캐나다 휘슬러 설원을 달리던 스노 모빌!

잠시 엔진 소리가 잦아들더니, 요란한 충격과 함께 시야 가득 눈먼지가 쏟아집니다.

이는 미국 출신의 프로 스키어 '댄 드레드웨이'가 자신의 도전 과정을 1인칭 시점 카메라로 촬영한 건데요.

30미터 바위 절벽 위에서 점프하는 스노 모빌! 1초가 1분처럼 느껴질 만큼 영상 속 긴장감이 압도적으로 전해지네요.

깜짝 체험 선사한 ‘고릴라 산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명소,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와 코닥 극장에 특별한 고릴라 산타가 등장했습니다.

수 많은 행인들과 친근하게 손을 맞잡고 어깨동무를 하는가 하면, 애완견과도 종을 초월해 다정한 한 컷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는 아카데미 수상 경력이 있는 특수 효과 스튜디오 <어멜거메이트 다이나믹스>의 깜짝 이벤트인데요.

연말연시를 맞아 스튜디오의 독창적 기술로 창조한 고릴라 산타를 시민들 앞에 공개한 겁니다.

기본적인 움직임은 고릴라 탈을 쓴 연기자가 하지만, 사람처럼 캐럴을 똑같이 따라 부르는 등 실감나는 표정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모두 리모컨으로 조종하는데요.

스크린에서만 보던 특수 효과를 직접 만져보고 움직여보는 시민들!

고릴라 산타로부터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셈이네요.

아빠 놀라게 한 ‘사고뭉치’ 아들

<앵커 멘트>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감이 갈 만한 장난꾸러기 꼬마의 엉뚱한 사고 현장이 화제입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입 주변과 양손, 티셔츠까지 온통 하얗게 된 꼬마 소년! 부모님이 안 보는 사이 습진용 피부 크림 한 통을 혼자 탈탈 비워버린 건데요.

하지만 아빠를 더욱 황당하게 한 장면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처럼 크림 범벅이 된 거실!

텔레비전과 소파 위에도 덕지덕지 크림을 발라놓았는데요.

아빠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순진하게 자신의 결과물을 보란 듯이 가리키는 아이!

할 말을 잃은 아빠 앞에서 슬쩍 어색한 미소를 짓는데요.

정말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은 부모의 역할이라는 걸 보여주는 영상이네요.

거대 선박이 만든 ‘지진해일’?

우렁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바다로 처음 입수하는 거대 선박!

압도적인 진수식 풍경에 사람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데요.

하지만 돌연 예고도 없이 나타난 거대 파도에 혼비백산 도망가는 사람들!

미처 피하지 못한 몇몇 사람들은 그대로 속절없이 물벼락을 맞습니다.

바다에 풍덩 들어간 선박 때문에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면서 사람들이 있던 건너편을 덮친 건데요.

선박의 규모만큼 정말 무서운 위력을 뿜어내네요.

애교 만점, ‘붉은 여우’

사방팔방 집 앞마당을 뛰어다니는 희귀 애완동물의 정체! 우리나라에선 주로 야생 다큐멘터리나 동물원에서만 보던 '붉은 여우'입니다.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는 붉은 여우! 강아지처럼 배를 보이며 고양이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데요.

이들이 사는 미국 아칸소 주에선 붉은 여우를 반려 동물로 키우는 게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사람의 손길에 진심으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붉은 여우!

그런 여우의 모습이 낯설지만 보면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게 다가오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상의 창] 아찔한 스노모빌 점프 외
    • 입력 2013-12-24 06:57:00
    • 수정2013-12-24 07:42:2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혹독한 추위마저 훌훌 날려버릴 듯한 극한의 겨울 스포츠, 스노 모빌 점프 현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캐나다 휘슬러 설원을 달리던 스노 모빌!

잠시 엔진 소리가 잦아들더니, 요란한 충격과 함께 시야 가득 눈먼지가 쏟아집니다.

이는 미국 출신의 프로 스키어 '댄 드레드웨이'가 자신의 도전 과정을 1인칭 시점 카메라로 촬영한 건데요.

30미터 바위 절벽 위에서 점프하는 스노 모빌! 1초가 1분처럼 느껴질 만큼 영상 속 긴장감이 압도적으로 전해지네요.

깜짝 체험 선사한 ‘고릴라 산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명소,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와 코닥 극장에 특별한 고릴라 산타가 등장했습니다.

수 많은 행인들과 친근하게 손을 맞잡고 어깨동무를 하는가 하면, 애완견과도 종을 초월해 다정한 한 컷을 남기기도 합니다.

이는 아카데미 수상 경력이 있는 특수 효과 스튜디오 <어멜거메이트 다이나믹스>의 깜짝 이벤트인데요.

연말연시를 맞아 스튜디오의 독창적 기술로 창조한 고릴라 산타를 시민들 앞에 공개한 겁니다.

기본적인 움직임은 고릴라 탈을 쓴 연기자가 하지만, 사람처럼 캐럴을 똑같이 따라 부르는 등 실감나는 표정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모두 리모컨으로 조종하는데요.

스크린에서만 보던 특수 효과를 직접 만져보고 움직여보는 시민들!

고릴라 산타로부터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셈이네요.

아빠 놀라게 한 ‘사고뭉치’ 아들

<앵커 멘트>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감이 갈 만한 장난꾸러기 꼬마의 엉뚱한 사고 현장이 화제입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입 주변과 양손, 티셔츠까지 온통 하얗게 된 꼬마 소년! 부모님이 안 보는 사이 습진용 피부 크림 한 통을 혼자 탈탈 비워버린 건데요.

하지만 아빠를 더욱 황당하게 한 장면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처럼 크림 범벅이 된 거실!

텔레비전과 소파 위에도 덕지덕지 크림을 발라놓았는데요.

아빠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순진하게 자신의 결과물을 보란 듯이 가리키는 아이!

할 말을 잃은 아빠 앞에서 슬쩍 어색한 미소를 짓는데요.

정말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은 부모의 역할이라는 걸 보여주는 영상이네요.

거대 선박이 만든 ‘지진해일’?

우렁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바다로 처음 입수하는 거대 선박!

압도적인 진수식 풍경에 사람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데요.

하지만 돌연 예고도 없이 나타난 거대 파도에 혼비백산 도망가는 사람들!

미처 피하지 못한 몇몇 사람들은 그대로 속절없이 물벼락을 맞습니다.

바다에 풍덩 들어간 선박 때문에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면서 사람들이 있던 건너편을 덮친 건데요.

선박의 규모만큼 정말 무서운 위력을 뿜어내네요.

애교 만점, ‘붉은 여우’

사방팔방 집 앞마당을 뛰어다니는 희귀 애완동물의 정체! 우리나라에선 주로 야생 다큐멘터리나 동물원에서만 보던 '붉은 여우'입니다.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는 붉은 여우! 강아지처럼 배를 보이며 고양이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데요.

이들이 사는 미국 아칸소 주에선 붉은 여우를 반려 동물로 키우는 게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사람의 손길에 진심으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붉은 여우!

그런 여우의 모습이 낯설지만 보면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게 다가오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