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식 알레르기 섣부른 판단 금물

입력 2013.12.24 (12:51) 수정 2013.12.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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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식 알레르기를 앓는 일본의 어린이는 45만 여명.

하지만 부모의 섣부른 판단이 대부분이어서 올바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리포트>

요코하마 시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 20명이 음식 알레르기를 앓고 있습니다.

전에는 부모가 통보하면 급식 때 알레르기 음식을 제거했는데요.

그런데 달걀 알레르기가 있다는 아이가 달걀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의심스러운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진단서가 있어야 알레르기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알레르기 아동 수가 20% 줄었습니다.

<인터뷰> 사카이(교장) : "학교에서는 개개인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사이타마 시의 한 병원.

깨에 알레르기를 보인다는 여학생이 실험을 받고 있습니다.

깨의 양을 늘려가며 알레르기 증상을 관찰했는데요.

결국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알레르기가 의심된다 해도, 실제로 음식을 먹어봐야 제대로 판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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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음식 알레르기 섣부른 판단 금물
    • 입력 2013-12-24 12:51:58
    • 수정2013-12-24 13:01:24
    뉴스 12
<앵커 멘트>

음식 알레르기를 앓는 일본의 어린이는 45만 여명.

하지만 부모의 섣부른 판단이 대부분이어서 올바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리포트>

요코하마 시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 20명이 음식 알레르기를 앓고 있습니다.

전에는 부모가 통보하면 급식 때 알레르기 음식을 제거했는데요.

그런데 달걀 알레르기가 있다는 아이가 달걀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의심스러운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진단서가 있어야 알레르기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알레르기 아동 수가 20% 줄었습니다.

<인터뷰> 사카이(교장) : "학교에서는 개개인에 맞게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사이타마 시의 한 병원.

깨에 알레르기를 보인다는 여학생이 실험을 받고 있습니다.

깨의 양을 늘려가며 알레르기 증상을 관찰했는데요.

결국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혈액 검사에서 알레르기가 의심된다 해도, 실제로 음식을 먹어봐야 제대로 판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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