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해안서 큰돌고래 떼죽음

입력 2013.12.24 (14:33) 수정 2013.12.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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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서 곡예를 하는 모습으로 친숙한 큰돌고래가 미국 동부 해안에서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고 영국 신문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돌고래들은 홍역 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올 한해 천 마리 이상 죽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987년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로 740마리가 죽은 이후로 최대 숫자입니다.

과학자들은 큰돌고래가 수난을 당한 원인으로 보이는 유사 홍역바이러스가 창궐한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25년 전 살아남은 돌고래들은 면역체계가 있었지만 수명이 다하고 면역력이 없는 돌고래들이 다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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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동부 해안서 큰돌고래 떼죽음
    • 입력 2013-12-24 14:33:29
    • 수정2013-12-24 14:45:45
    국제
수족관에서 곡예를 하는 모습으로 친숙한 큰돌고래가 미국 동부 해안에서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고 영국 신문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돌고래들은 홍역 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감염돼 올 한해 천 마리 이상 죽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1987년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로 740마리가 죽은 이후로 최대 숫자입니다.

과학자들은 큰돌고래가 수난을 당한 원인으로 보이는 유사 홍역바이러스가 창궐한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25년 전 살아남은 돌고래들은 면역체계가 있었지만 수명이 다하고 면역력이 없는 돌고래들이 다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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