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 도발시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만약 도발을 해온다면 단호하고 가차없이 대응해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강원도 인제 을지전망대를 방문해 북한 내부 상황이 심상치 않으며 북한이 도발을 감행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도발을 막는 최선의 방책은 철저한 안보태세를 구축해 감히 도발할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군의 판단과 일선 지휘관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강력한 안보 의식만이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만큼 장병들의 정신 교육도 철저하게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을지부대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신병 훈련을 통해 삶의 새로운 발전을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가지면 많을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신병교육대 보급품을 둘러보고 화상 통화를 통해 훈련병 부모들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