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탄약 지원 집단적 자위권과 무관”

입력 2013.12.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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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수단에서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빛부대에 일본 자위대가 탄약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과 탄약 지원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탄약 지원이 아베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나 군비 증강을 정당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일본 자위대의 탄약 지원은 한빛부대가 추가 방호력 확보를 위해 유엔남수단임무단, UNMISS(운미스)에 탄약 지원 요청을 했고, 운미스를 통해 지원받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일본 자위대의 탄약 지원이 한일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정부는 역사 인식 문제는 원칙에 입각해 단호히 대응하지만, 일본과 필요한 분야의 협력은 계속해나간다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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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일본 탄약 지원 집단적 자위권과 무관”
    • 입력 2013-12-24 16:55:45
    정치
정부는 남수단에서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빛부대에 일본 자위대가 탄약을 지원한 것과 관련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과 탄약 지원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탄약 지원이 아베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나 군비 증강을 정당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일본 자위대의 탄약 지원은 한빛부대가 추가 방호력 확보를 위해 유엔남수단임무단, UNMISS(운미스)에 탄약 지원 요청을 했고, 운미스를 통해 지원받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일본 자위대의 탄약 지원이 한일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정부는 역사 인식 문제는 원칙에 입각해 단호히 대응하지만, 일본과 필요한 분야의 협력은 계속해나간다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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