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초등학생 납치범 3시간 반 만에 검거

입력 2013.12.24 (19:06) 수정 2013.12.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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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등굣길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한 20대가 범행 3시간 4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8시 반쯤 서울 금호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8살 여자 어린이가 납치됐습니다.

등교중이던 어린이를 28살 조모씨가 강제로 차량에 태운 겁니다.

조씨는 오전 10시쯤부터 피해 어린이의 휴대전화로 부모에게 3차례 전화를 걸어 현금 3천만원을 요구했습니다.

조씨는 피해 어린이를 차량에 태우고 피해어린이의 집 주변인 금호동과 행당동 일대를 다니다 납치 3시간 40여분 만에 검문 중인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카드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계획하던 중 등교중인 피해 어린이를 우연히 발견하고 납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3천만원 가량의 카드빚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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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굣길 초등학생 납치범 3시간 반 만에 검거
    • 입력 2013-12-24 19:08:05
    • 수정2013-12-25 08:26:49
    뉴스 7
<앵커 멘트>

등굣길 초등학생을 납치한 뒤 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한 20대가 범행 3시간 40여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8시 반쯤 서울 금호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8살 여자 어린이가 납치됐습니다.

등교중이던 어린이를 28살 조모씨가 강제로 차량에 태운 겁니다.

조씨는 오전 10시쯤부터 피해 어린이의 휴대전화로 부모에게 3차례 전화를 걸어 현금 3천만원을 요구했습니다.

조씨는 피해 어린이를 차량에 태우고 피해어린이의 집 주변인 금호동과 행당동 일대를 다니다 납치 3시간 40여분 만에 검문 중인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카드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계획하던 중 등교중인 피해 어린이를 우연히 발견하고 납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3천만원 가량의 카드빚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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