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중 심장돌연사 조심…제세동기 확대 배치
입력 2013.12.24 (19:15)
수정 2013.12.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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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산행 중 심장질환으로 숨지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엔 무리한 산행이 더욱 위험한데요.
심장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공원 측이 전국 주요 탐방로에 전기로 심장을 자극하는 자동제세동기를 확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다행히도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처럼 고지대 산행은 심장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근(국립공원관리공원 구조대) : "심정지가 오게되면 우선 본인이 스스로 알게 됩니다...무조건 전화로 신고하시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국립공원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지난 2011년 7명에서 지난해 9명, 올해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을 넘습니다.
심장이 멈춰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6.5%로, 스웨덴 55%, 미국 31%, 일본 27%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공원 측은 전국 산악 대피소와 탐방지원센터 등 73곳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내년까지 11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립공원 임직원의 3/4인 천400명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교육도 받았습니다
산악지역은 제세동기까지 접근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라도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심폐소생술은 국립공원등산학교와 지자체 등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산행 중 심장질환으로 숨지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엔 무리한 산행이 더욱 위험한데요.
심장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공원 측이 전국 주요 탐방로에 전기로 심장을 자극하는 자동제세동기를 확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다행히도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처럼 고지대 산행은 심장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근(국립공원관리공원 구조대) : "심정지가 오게되면 우선 본인이 스스로 알게 됩니다...무조건 전화로 신고하시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국립공원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지난 2011년 7명에서 지난해 9명, 올해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을 넘습니다.
심장이 멈춰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6.5%로, 스웨덴 55%, 미국 31%, 일본 27%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공원 측은 전국 산악 대피소와 탐방지원센터 등 73곳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내년까지 11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립공원 임직원의 3/4인 천400명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교육도 받았습니다
산악지역은 제세동기까지 접근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라도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심폐소생술은 국립공원등산학교와 지자체 등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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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중 심장돌연사 조심…제세동기 확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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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4 19:17:06
- 수정2013-12-25 08: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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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중 심장질환으로 숨지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엔 무리한 산행이 더욱 위험한데요.
심장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공원 측이 전국 주요 탐방로에 전기로 심장을 자극하는 자동제세동기를 확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다행히도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처럼 고지대 산행은 심장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근(국립공원관리공원 구조대) : "심정지가 오게되면 우선 본인이 스스로 알게 됩니다...무조건 전화로 신고하시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국립공원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지난 2011년 7명에서 지난해 9명, 올해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을 넘습니다.
심장이 멈춰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6.5%로, 스웨덴 55%, 미국 31%, 일본 27%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공원 측은 전국 산악 대피소와 탐방지원센터 등 73곳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내년까지 11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립공원 임직원의 3/4인 천400명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교육도 받았습니다
산악지역은 제세동기까지 접근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라도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심폐소생술은 국립공원등산학교와 지자체 등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산행 중 심장질환으로 숨지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엔 무리한 산행이 더욱 위험한데요.
심장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공원 측이 전국 주요 탐방로에 전기로 심장을 자극하는 자동제세동기를 확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다행히도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처럼 고지대 산행은 심장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창근(국립공원관리공원 구조대) : "심정지가 오게되면 우선 본인이 스스로 알게 됩니다...무조건 전화로 신고하시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국립공원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지난 2011년 7명에서 지난해 9명, 올해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 사망사고의 절반을 넘습니다.
심장이 멈춰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실시율은 6.5%로, 스웨덴 55%, 미국 31%, 일본 27%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립공원 측은 전국 산악 대피소와 탐방지원센터 등 73곳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내년까지 110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립공원 임직원의 3/4인 천400명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교육도 받았습니다
산악지역은 제세동기까지 접근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라도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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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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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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