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인구 '160만명 시대'를 열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이날 기준 160만3명이다.
주민등록 인구가 157만2천575명, 90일 이상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이 2만7천428명이다.
충북 인구가 1964년 151만1천102명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50만명 시대'를 열었던 만큼 반세기만에 160만명 돌파라는 큰 획이 그어진 것이다.
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2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충북도민 160만명 돌파 기념 축하행사'를 열 계획이다.
도립교향악단 축하 공연, 인구 160만 경과 영상보고에 이어 인구 증가에 기여한 다문화가정, 다산가족, 고용 창출 기업주 등 23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예정돼 있다.
그동안 충북의 인구 부침은 다소 심했다.
1964년 '150만명 시대'에 돌입한 뒤 1966년 155만475명을 자랑했지만 4년 뒤인 1970년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시작되면서 10만명가량 대폭 감소, 145만3천899명까지 떨어졌다.
그 이후 증가·감소를 되풀이하다가 산업단지 조성, 투자 유치 등이 본격화된 2007년 6월 150만73명을 기록하며 '150만명 시대'에 재돌입했다.
이때부터 증가세가 지속, 6년여 만에 인구 160만명을 달성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가 열린 상황에서 충북의 인구가 160만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충북의 도격(道格)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이날 기준 160만3명이다.
주민등록 인구가 157만2천575명, 90일 이상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이 2만7천428명이다.
충북 인구가 1964년 151만1천102명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50만명 시대'를 열었던 만큼 반세기만에 160만명 돌파라는 큰 획이 그어진 것이다.
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2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충북도민 160만명 돌파 기념 축하행사'를 열 계획이다.
도립교향악단 축하 공연, 인구 160만 경과 영상보고에 이어 인구 증가에 기여한 다문화가정, 다산가족, 고용 창출 기업주 등 23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예정돼 있다.
그동안 충북의 인구 부침은 다소 심했다.
1964년 '150만명 시대'에 돌입한 뒤 1966년 155만475명을 자랑했지만 4년 뒤인 1970년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시작되면서 10만명가량 대폭 감소, 145만3천899명까지 떨어졌다.
그 이후 증가·감소를 되풀이하다가 산업단지 조성, 투자 유치 등이 본격화된 2007년 6월 150만73명을 기록하며 '150만명 시대'에 재돌입했다.
이때부터 증가세가 지속, 6년여 만에 인구 160만명을 달성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가 열린 상황에서 충북의 인구가 160만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충북의 도격(道格)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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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인구 ‘160만 명 시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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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2-24 19:18:48
충북이 인구 '160만명 시대'를 열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는 이날 기준 160만3명이다.
주민등록 인구가 157만2천575명, 90일 이상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이 2만7천428명이다.
충북 인구가 1964년 151만1천102명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50만명 시대'를 열었던 만큼 반세기만에 160만명 돌파라는 큰 획이 그어진 것이다.
도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2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충북도민 160만명 돌파 기념 축하행사'를 열 계획이다.
도립교향악단 축하 공연, 인구 160만 경과 영상보고에 이어 인구 증가에 기여한 다문화가정, 다산가족, 고용 창출 기업주 등 23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예정돼 있다.
그동안 충북의 인구 부침은 다소 심했다.
1964년 '150만명 시대'에 돌입한 뒤 1966년 155만475명을 자랑했지만 4년 뒤인 1970년 수도권 인구 집중이 시작되면서 10만명가량 대폭 감소, 145만3천899명까지 떨어졌다.
그 이후 증가·감소를 되풀이하다가 산업단지 조성, 투자 유치 등이 본격화된 2007년 6월 150만73명을 기록하며 '150만명 시대'에 재돌입했다.
이때부터 증가세가 지속, 6년여 만에 인구 160만명을 달성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가 열린 상황에서 충북의 인구가 160만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충북의 도격(道格)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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